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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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딸' 김세연 "2019 미코 眞 당선 상상 못해, 이제 시작인듯" [전문]

기사입력 2019.07.14 14:5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2019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을 차지한 김세연이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김세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으로 선정 당시에 찍힌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동시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합숙하는 한 달 동안 너무 행복했고 절대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당선 된 지 이제 이틀이 지났는데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라고 감동을 전했다.

또한 "미국에 와서 한국말이 서툰 저를 잘 챙겨주고 받아준 48명의 언니, 동생, 친구들과 스태프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세연은 "사실 미스코리아 USA로 시작해서 2019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던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이 자리까지 오게되고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더 겸손하고 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예쁘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한 김세연은 "대회가 끝나고 축하 연락이 많이 왔는데 다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벌써 48명의 언니, 동생, 친구들과 스태프 분들이 너무 보고 싶고 옆에 없어서 허전하다"라며 "정말 이제 시작인 것 같다"라고 출발을 알렸다.

이어 "역사상 해외에서 미스코리아 진이 처음이다. 조금이라도 불가능한 일을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저 또한 미스코리아로서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김세연은 미주 진 출신으로 미국 아트센터 컬리지 오브 디자인 재학 중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특히 그의 아버지는 최근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형제를 상대로 한 아동학대 방조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김창환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자 김창환이 소속된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는 말을 아꼈다.

이하 김세연 인스타그램 전문

합숙하는 한달 동안 너무 행복했고 절대 잊을수없는 좋은 추억이 됐습니다. 당선된 지 이제 이틀이 지났는데도 실감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와서 한국말이 서툰 저를 잘 챙겨주고 받아준 48명의 언니 동생 친구들과 스탭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싶습니다. 

사실 미스코리아 USA로 시작해서 2019 미스코리아진으로 당선 될 줄은 상상도 못했던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더 겸손하고 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예쁘게 지켜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회가 끝나고 축하 연락이 많이 왔는데 다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벌써 48명의 언니 동생 친구들과 스탭분들 너무 보고 싶고 옆에 없어서 허전하네요.. 근데 정말 이제 시작인 것 같습니다. 

63기 2019년 미스코리아 진. 역사상 해외에서 미스코리아 진이 처음인데요. 조금이라도 불가능한 일을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는 거를 알리고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같습니다.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저 또한 미스코리아로서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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