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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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보단 휴먼코미디"…'모두 다 쿵따리' MBC 아침극 부활 신호탄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11 17:20 / 기사수정 2019.07.11 16:3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MBC 아침드라마가 1년 만에 시청자 품으로 돌아온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시은, 김호진, 이보희, 서혜진, 강석정과 김흥동 PD가 참석했다.

'모두 다 쿵따리'는 미국에 입양 후 처음 오게 된 고향 쿵따리 마을에 정착하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골 적응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MBC는 지난해 '역류'가 종영한 후 1년간 아침드라마를 선보이지 않았다. 해당 시간대 드라마 블록을 폐지한 것. '모두 다 쿵따리'는 '역류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아침드라마다. 그만큼 기대가 높다.

연츨을 맡은 김흥동 PD는 "이번 같은 경우는 아침이라는 이름을 빼고 일일드라마로, 아침에 하는 일일드라마로 해서 조금 더 웰메이드로 만들게 됐다. 아침부터 시청률의 관문이 시작된다. 세일즈 포인트가 많다는 판단 때문에 아침에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했던 작품도 아침이 더 시청률이 좋았다"는 말로 너스레를 떤 후 "이번에는 더 좋을 수 있도록, 기대가 된다"는 말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김 PD는 "기존 보던 일일 연속극과 다르게 배경이 농촌이다. 막장드라마라기보단 휴먼 코미디가 주된 내용이다. 짜릿한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있다"며 '모두 다 쿵따리'는 막장 드라마가 아니라고 짚었다.

이어 "각박한 세상을 살면서 사람들이 출세, 명예, 돈만 밝히고 TV를 보면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지 않나. 그런 것으로부터 잠시 벗어나서 인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게끔 잘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는 오는 15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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