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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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연대기' 은섬 송중기, 김도현과 거래 성사 '탈출 감행'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08 07:00 / 기사수정 2019.07.08 00:5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가 김도현과 거래를 했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12화에서는 은섬(송중기 분)이 지하굴을 나갈 계획을 세웠다.

이날 은섬과 함께 나가기로 했던 사트닉(조병규)은 "힘들다. 그래도 버틸거다. 어쩌면 나가서 바다를 보고 바다를 보고 죽을 수도 있는데..."라며 살고 싶어했다. 이어 그는 "다들 형제같다. 사는 거 같다. 우리 계획대로 쇼르자긴(김도현)이 내려오면 살았나 죽었나 분명 칼로 찔러볼거다. 그러니까 혹시 나 죽으면 제일 앞에다 놔달라"라고 말했다.

사트닉의 말에 바도루(태원석)는 "너 안 죽는다. 물이나 처마셔"라고 무뚝뚝하게 말했다. 그러나 탈출을 계획했던 전날. 사트닉은 힘 없이 바닥에 누워 있었고, 은섬은 "야, 똥벌레. 내일이면 올라 갈 수 있다. 죽더라도 바다를 보고 죽어야 한다"라며 다독였다.

이에 사트닉은 "그러게. 모두에게 바다를 보여줘야 하는데..."라며 "똥벌레가 아니다. 나는. 사트닉이다. 산중턱에 각시가 있다. 기다리고 있을 거다. 이걸 전해줘라. 이제 그곳을 떠나라고"라고 유언을 남긴 후 숨을 거뒀다. 사트닉이 숨을 거두자 은섬과 사람들은 사트닉의 손을 잡은 채 "다시는 손을 놓치지 않고, 모두가 나갈거다. 사트닉의 각시에게 소식을 전하고, 바다를 만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쇼르자긴(김도현)은 보석이 올라오지 않자 지하로 내려가 시신을 확인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굴 속에 있던 사람들은 쇼르자긴을 인질로 삼고는 "반갑다. 개 새끼야.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쇼르자긴은 "미친놈들. 니네들 이런다고 여기를 나갈 수 있을 것 같으냐"라고 대꾸했다.

사람들은 쇼르자긴을 향해 "못 나가도 너만 죽이고 떠날 수 있으면 된다"라고 말했고, 은섬은 많은 량의 보석을 꺼내보이며 "우리가 탈출할 수 있다면 이건 다 네꺼다"라고 제안하고는 "이제 좀 알겠다. 이 새끼나 우리나 대흑벽에서 아무것도 아니다. 이건 인질도 아니다. 우리는 다 죽었다. 그러니 시체인 척 나갈 수 있다. 이 놈만 도와준다면"라고 사람들을 설득했다.

보석의 주인이었던 잎생은 "그래서 내 보석을 이 새끼를 다 준다는 거냐. 그래 좋다. 대신 못 나가면 넌 죽는다"라고 말했고, 은섬은 "어떻게 하겠느냐. 이 보석을 다 가지겠느냐. 그냥 함께 죽겠느냐"라고 쇼르자긴을 협박했다. 이에 쇼르자긴은 "처음부터 나는 네가 마음에 들었다. 해보자"라고 제안을 받아들였다. 

결국 은섬은 사람들과 함께 시체로 둔갑해 땅 밖으로 끌어올려졌고, 탄야를 떠올리며 "곧 구하러 가겠다"라고 마음 먹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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