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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성도 찍어"vs"'버닝썬' 사건과 연관 無"…BJ 열매-우창범 폭로전 계속 [종합]

기사입력 2019.07.04 01:2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BJ열매와 우창범의 폭로전이 계속되고 있다.

BJ열매는 3일 아프리카TV를 통해 2차 폭로 방송을 진행했다. 열매는 해명에 앞서 "어제는 방송에서 아무런 제제가 없었는데 오늘 갑자기 아프리카 쪽에서 방송을 해도되는데 언급하면 강제종료를 시키겠다고 했듭니다. 그런데 저로서는 억울한 부분은 말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방송을 켰다. 차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BJ열매는 먼저 자신이 BJ케이와 바람을 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우창범이 자신은 바람 피지 않았고 나만 바람 폈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해 증거들을 모아왔다"고 전했다.  저와 사귈 당시 본인은 바람 피우지 않았다고 하는데 저는 알면서도 모른 척 한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열매는 해명 방송 이후 우창범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여성들로부터 제보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특히 한 여성은 "우창범이 성기 사진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는데 이를 몰카로 찍어 유출했다"며 "이어 뭐라고하니까 우창범이 사진을 지웠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열매는 "우창범이 제가 영상을 합의 하에 찍어줬다고 했는데, 합의 했던 이유는 '찍고 지우겠다'고 말해서 였다. 헤어지고 난 뒤에 갑자기 '제 영상들을 가지고 있다. 영상을 정리하고 있다'며 자위영상을 보내더라. 이부분은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창범은 서윤 방송에서 영상을 가지고 있고 제가 동의하면 공개하겠다고 하였으나 이후 자신의 방송에서 영상을 지웠다고 말을 번복했다. 보고 지울 것을 약속하고 찍어준 것이며 헤어지고 난 뒤에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아직 무섭다"라고 전했다.

큰 관심을 모았던 '정준영 단톡방'에 연관성에 대해서는 다소 애매한 입장을 취했다. 우선 열매는 잠시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사실을 고백하며 "술집에서 정준영과 마주친 적도 있다"며 이후 "우창범과 정준영이 어떻게 친해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울리게 됐다. 그런 거 보면 제 영상을 지우지 않았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된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우창범은 3일 오후 자신의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이같은 주장을 반박했다. 먼저 우창범은 "사실 두 사람의 열애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도 잘 알고 두 사람이 풀어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존했다. 

다만 우창범은 "가장 관심을 가지시는 부분이 '정준영 단톡방'과의 연관성일 것이다"라며 앞서 이에 대한 해명을 시작했다.

우창범은 "그 분(BJ열매)이 저와 정준영이 자주 어울리고 놀려다녔다고 하는데 증거 팩트가 없다"며 "제가 버닝썬 단톡방의 멤버 중 한 명이었나, 영상을 공유하거나 보내준 적이 있냐가 논점인데 자꾸 두 사람의 연애사로 논점을 흐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버닝썬' 단톡방의 존재를 몰랐다. CN BLUE의 이종현은 아예 모른다. 정준영은 음악방송에서 한 번 만나고 온라인상에서 게임을 한 정도다. 랜선친구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부인했다.

또한 "사석에서 만나서 어울리거나 논 적은 없다. 그 흔한 PC방도 간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저희가 합의하며 찍은 영상을 갖고 있으면 저도 그분께 좋을게 없어서 지우려고 영상을 틀고 지웠다. 남자로서 성욕을 억제했어야 했는데 이를 못했다"고 사과했다.

우창범은 "왜 도대체 버닝썬 단톡방에 그 분과의 영상을 올렸다고 말씀을 하셨는지 궁금하다. 그거에 대한 증거나 팩트를 가지고 오시면 해명을 하겠다"며 "지금 그 분께서는 황금폰이라고 해놓고 증거들이나 '버닝썬 단톡방 멤버였다' '영상을 유출했다'는 증거는 하나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 2일 우창범과 BJ열매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이 과정에서 BJ 열매가 "우창범이 자신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정준영 단톡방'에 유포하려고 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우창범은 3일 오전 "열매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지친다"며 해당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열매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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