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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3 서든어택] Alive.L 조용준, "1차 목표는 ESU 독주 저지"

기사입력 2010.02.25 22:00 / 기사수정 2010.02.25 22:00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25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진행된 '몽키3 서든어택 슈퍼리그' 개막전에서 Alive.L이 팀명을 새롭게 바꾼 renovare(전신 Olleh!!!)의 경기에서는 Alive.L이 시즌 첫 승을 따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전반부터 Alive.L은 조용준을 필두로 강력한 화력과 거침없는 공격을 앞세우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후 6라운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라운드만 따내면 경기가 수월해질 것'이라는 멤버들의 말이 결코 빈말이 아니었음을 확실히 증명했다.

이날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Alive.L 조용준은 "지난 시즌 준우승이 우리에게 기폭제가 된 것 같다"며 "이번 대회에서 ESU의 독주를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Alive.L 조용준과의 인터뷰 전문

▶ 개막전 첫 승리를 따냈는데?

- 우리 팀이 지난 시즌에 전략을 짜면 거의 통하지 않았는데 이번 시즌에는 전략이 거의 다 통해 팀워크가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느꼈다.

▶ 최근 ESGP 대회도 그렇고 크로스 포트 맵에서 강세를 보이는데 연습은 어떻게?

- 두 명의 공백이 생기면 한 템포 쉬고 두 명이 세이브 하는 형식으로 팀워크를 맞추는데 집중했다.

▶ 기동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상당히 좋아졌는데?

- 라이플의 기동력이 많이 강해졌다. 팀플레이도 좋아졌고, 개개인의 능력도 다 살아난 것 같다.

▶ 경기 전반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 전반전에 많은 라운드를 따내 전략을 오히려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 지난 시즌 준우승 이후 이번 시즌 준비는 어떻게 했나?

- 팀이 구성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지난 시즌 준우승 한 것도 성과였다. 지난 시즌 치르면서 부족한 부분을 느꼈고 그 부분을 많이 강화해서 연습을 많이 했다. 지난 시즌에 우승했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났을 것 같다. 준우승 한 것이 우리에게는 기폭제였다.

▶ 지난 시즌 준우승 이후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이 마지막 대회인데 마지막인 만큼 더 연습을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 다음 경기에 대해 어떻게 예상하는가?

- 상대 팀이 멤버가 많이 바뀌어서 팀플레이가 많이 맞지 않을 것이다. 제3보급창고가 블루 진영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맵인데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완벽 방어를 다음 경기에도 선보이겠다.

▶ 개인적으로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되는 팀원이 있다면?

- (박)지호가 지난 시즌에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 기죽은 모습이었는데 이번 대회 들어오면서 자신감이 많이 살아났다. 개인적으로는 지호가 가장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 e.sports-united가 그동안 서든어택 리그에서 5번이나 우승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e.sports-united의 독주를 막는 것이 1차 목표이고, 더 좋은 팀워크로 완벽하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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