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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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킹' 심형래 "몇 십년 만의 개그 복귀, 트렌드 잘 몰라 걱정됐다"

기사입력 2019.06.10 13:59 / 기사수정 2019.06.10 14:2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심형래가 코미디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IHQ미디어 스튜디오A에서 코미디TV '스마일킹'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승대, 심형래, 황현희, 김대범, 김정환 외 개그맨들이 참석했다.

심형래는 "저도 방송을 오래 쉬었다. 후배인 박승대는 10년 쉬었다면 저는 2~3배 더 쉬었다. 그동안 영화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코미디를 하자고 하니까 굉장히 망설여졌다. 제가 코미디를 하면 먹힐까 싶기도 하고 안 하던 걸 하려니까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심형래는 "또 요즘 트렌드를 잘 모르는 것 같아서 걱정했다. 또 요즘 유튜브 등 볼 게 많아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올까도 우려했다. 무엇보다 제가 나가서 해가되서 '스마일킹'이 마이너스가 되면 어쩌나 싶었다. 그런데 박승대 씨가 꼭 해달라고 같이 하자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 이왕 하게 된 거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스마일 킹'은 쇼 코미디와 방송 코미디를 결합시킨 프로그램. 침체된 공개 코미디쇼의 부활을 위해 기본에 충실한 코미디를 선보이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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