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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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이천웅 4타점' LG, 조상우 제로 행진도 3연패도 끊었다

기사입력 2019.05.08 01:3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7일 화요일

잠실 ▶ KIA 타이거즈 3 - 4 두산 베어스


두산이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5연승 질주를 내달렸다. 두산 유희관이 6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1군 데뷔전을 치른 KIA 강이준이 3⅓이닝 2실점으로 내려갔다. 2-2 동점에서 두산이 8회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추가했으나 9회 함덕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3-3. 그러나 9회말 박찬호의 악송구 실책으로 기회를 잡은 두산이 2사 2루에서 허경민의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9회 2사 만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해 1구로 이닝을 끝낸 김승회는 역대 22번째로 '1구 승리'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문학 ▶ 한화 이글스 2 - 11 SK 와이번스

SK가 한화를 완파하고 4연승 질주를 내달렸다. SK 박종훈은 7이닝 9K 2실점 호투로 8번 등판 만에 감격의 시즌 첫 승을 안았다. 타선도 11득점을 뽑아내는 화끈함으로 박종훈을 지원했다. 특히 최정은 멀티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4득점을 몰아냈고,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서는 동시에 역대 통산 홈런 부문에서 박경완 코치를 제치고 단독 7위에 자리하게 됐다. 반면 한화는 1회 호잉의 적시타와 5회 최진행 홈런으로 2점을 내는데 그쳤다. 김범수가 4이닝 7실점을, 박윤철이 3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대구 ▶ NC 다이노스 3 - 6 삼성 라이온즈

공민규의 데뷔 첫 홈런, 백정현의 시즌 첫 승과 함께 삼성이 NC를 꺾었다.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올린 삼성은 공민규가 버틀러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인 투런포를 쏘아올리면서 3-0 리드를 잡았다. NC는 김태진의 투런포, 베탄코트의 솔로포로 맞불을 놨으나 3점을 더 낸 삼성이 승리를 챙겼다. 5이닝 3실점 한 백정현이 시즌 첫 승을 올렸고, 버틀러는 6이닝 6실점(4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수원 ▶ 롯데 자이언츠 2 - 7 KT 위즈

KT가 롯데를 6연패에 빠뜨렸다. 선발 알칸타라가 7⅓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올렸고, 황재균이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2회 황재균의 적시 2루타로 KT가 선취점을 올렸다. 김민혁의 사구, 강백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득점했다. 5회 강민국의 2타점 적시타로 5점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7회, 8회 1득점씩 올렸으나 KT가 오태곤의 적시타, 로하스의 희생타로 7-2 승리를 완성했다.

고척 ▶ LG 트윈스 12 - 10 키움 히어로즈

LG가 9회 역전승으로 3연패를 끊고 공동 3위가 됐다. 배재준이 2⅓이닝 6실점, 최원태가 4⅓이닝 7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8회까지 키움이 10-9로 앞섰다. 하지만 9회 올라온 조상우 상대 1사 3루 찬스를 잡은 LG는 김용의의 2루수 땅볼 때 10-10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정주현과 이천웅, 오지환의 연속 3안타로 2점을 더 내고 점수를 뒤집으며 결국 승리를 챙겼다.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고우석이 승리를 올렸고, 조상우는 1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 깨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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