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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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 채시라에 "몇 명 죽어나가야 정신 차리겠냐" 독설

기사입력 2019.05.01 22: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뱅커' 김상중이 채시라에게 분노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21회에서는 노대호(김상중 분)가 한수지(채시라)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수지는 "정말 조심해야 되는 상황 같으니까 싸움 걸지 말고 제발 조용히 좀 있어"라며 조언했고, 노대호는 "뭐 때문에. 왜? 누굴 위해서"라며 발끈했다.

한수지는 "D1 계획. 대한은행 원빌딩 계획이야. 대한은행을 하나로 모으고 새로운 본점을 구심점삼아 세계로 뻗어나가는"이라며 설득했고, 노대호는 "허울 좋은 명분에 몇 명이 죽어나가야 정신을 차릴 거야"라며 분노했다.

노대호는 "D1 계획을 위해 멀쩡한 국박집에 불을 지른 놈들, D1 계획 비밀을 알고 있다고 해서 이해곤 부행장에게 칼을 꽂은 놈들. 한수지 부행장. 지금 그런 놈들하고 손을 잡고 있는 거야. 목적이 좋으면 어떤 더러운 수단이라도 괜찮다 이건가? 그게 한수지 부행장이 말하던 은행원의 이상이야?"라며 독설했다.

특히 노대호는 "뒤에서 약점이나 캘 생각하지 말고 앞장서서 은행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고민해보라고 했지. 그 질문 그대로 돌려주고 싶군"이라며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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