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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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700만 쾌속 질주, '명량' 최단 천만도 깨나 [엑's이슈]

기사입력 2019.04.30 10:50 / 기사수정 2019.04.30 13:0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이 개봉 7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간에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됐다. 이 흥행속도라면 기존 '명량'의 12일 최단 기간 천만 관객 돌파도 유력하다. 

30일 오전 영진위통합전산망의 배급사 실시간 티켓 발권 기준에 따르면 지난 24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총 관객수 700만을 기록했다. 한국 영화와 외화 포함 역대 최단 기간 속도로 '명량'과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 8일 만에 700만 명을 돌파한 기록보다 하루 앞선다. 

또한 지난해 개봉한 전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개봉 11일 만 700만 관객 돌파 속도를 무려 4일 이상 앞당기며 시리즈 최단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흥행 속도도 빠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당일인 24일(수) 133만 8748명을 동원했고, 25일(목) 83만2262명, 26일(금) 104만6694명, 27일(토) 166만3683명, 28일(일) 142만7505명, 29일(월) 48만2556명을 불러모았다. 

특히 개봉 첫 날에는 역대 개봉 영화 역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종전 역대 최고 기록인  '신과함께-인과 연' 124만6603명,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보유한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 118만3496명의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전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98만42명도 갈아치우며 마블 영화 최고 오프닝을 경신했다. 

이런 기세라면 역대 최단 천만 영화 기록도 넘볼 만하다. 오는 5월 1일이 근로자의 날이라는 점도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단 천만 기록은 지난 2014년 12일 만에 천만을 돌파만 '명량'이 가지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흥행 신기록 진행은 한국 뿐만이 아니다. 이미 북미 및 전세계 국가들은 모두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역대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북미는 최단 기간 3억5천만 달러 수익을 거둬들이며 수일 내 2019년 북미 최고 흥행 기록까지 경신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해 월드 와이드 수익 20억 불 이상을 달성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고 '타이타닉'의 무너지지 않았던 흥행 기록까지 넘볼 것으로 예상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IMAX, 4D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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