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엔도 와타루가 발 부상으로 끝내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복수의 일본 언론들은 12일(한국시간) 일본의 주장 엔도가 지난 2월 수술을 받은 왼발 상태 악화로 인해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JFA) 야마모토 마사히로 기술위원장은 "엔도 와타루 선수가 팀을 떠났다. 메디컬 스태프의 보고를 받아 감독이 최종 판단했다"며 "선수 본인이 제일 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엔도는 JFA를 통해 "언론에 직접 이야기하지 못해 죄송하다. 모두가 최고의 결과를 남겨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저는 이번 활동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는 한 명의 팬으로서 일본 대표팀을 응원할 것입니다"라며 은퇴까지 선언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일본 대표팀이 엔도 대신 이타쿠라 고(아약스)가 주장을 맡게 됐으며, 소집 해제된 엔도의 빈자리를 마치노 슈토(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메울 예정이라고 전했따.
매체는 "네덜란드와의 1차전을 사흘 앞둔 가운데 주장의 이탈이라는 긴급 사태가 됐다"며 "엔도는 2월 왼발 수술을 받고 리버풀에서 복귀할 수 없었다. 5월31일 아이슬란드전에 선발 출전했찌만, 왼발에 위화감을 호소해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스포니치 아넥스'의 설명대로 엔도는 지난 2월 소속팀 리버풀에서 부상을 당한 뒤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엔도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예상보다 더 빨리 회복 훈련을 진행한 끝에 최종 엔트리에 들어갔으나, 끝내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