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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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빵집서 장도연 생일파티→민경훈과 깜짝 전화연결 [종합]

기사입력 2019.04.04 22:0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밥블레스유'가 눈물과 웃음을 동반한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훈훈한 우정을 쌓아갔다.

4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장도연의 생일을 맞아 빵집으로 향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최화정과 송은이, 장도연은 모두 소띠로, 띠동갑임을 알았다. 이에 송은이와 장도연은 "우리 친구하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자는 "도연이 무남독녀 외동딸이지 않냐. 그러니 목숨 조심해라"라며 재치있는 덕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빵집에서 대왕 카스텔라를 함께 먹으며 훈훈함을 이어갔다.

이어 다양한 시청자들의 사연을 이야기하던 중 이영자는 "가족이라는 이유로 상처를 많이 준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엄마랑 딸이랑 싸우면, 싸워서 한 번, 후회하면서 한 번. 그렇게 두 번 후회한다"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송은이는 "엄마가 저랑 차를 타고 교회가는 걸 좋아한다. 그러다가 제가 늦게 일어나면 꼬마 김밥을 싸놓는다. 제가 배가 고플까봐. 제가 배가 고플까봐 입에 계속 넣어주신다"라고 감동적인 일화를 설명했다.

그러던 중 최화정은 눈물을 글썽거리다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 다들 "엄마 이야기를 하면 그렇지 않나"라고 애써 감정을 추스렸다. 

송은이는 "화정언니와 숙이가 하고 싶은 말은 '계실 때 잘하세요'라는 것 아니겠나"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김숙은 "그 말을 하면 펑펑 눈물이 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최화정은 "왜 그렇게 짜증을 냈는지 모르겠다"며 후회의 마음을 드러냈다.

최화정은 "입이 있는데도 현관까지 따라나와서 주먹밥을 막 입에 넣어줬는데, 왜 그렇게 짜증을 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가시면 그런 게 전부 후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김숙은 "못했던 게 더 기억에 난다. 나는 당분간 엄마 이야기는 못할 것 같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가하면 한 시청자는 자신의 6살 조카가 민경훈 덕후라고 고백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에 '밥블레스유' 멤버들은 민경훈에게 연락을 하려했지만, 민경훈의 전화번호가 없어 당황했고 결국 고심 끝에 김영철에게 이를 요청했다. 김영철의 칼 같은 답장 덕분에, 민경훈과 전화 통화에 성공했다.

민경훈과 전화통화에 성공항 멤버들. 하지만 녹화시간이 오후 9시였음에도 푹 가라앉은 목소리의 민경훈은 "일찍 자려고 누웠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멤버들은 "6살도 이렇게 일찍 안자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송은이는 '밥블레스유' 시청자 사연을 소개하며 "6살 조카가 너의 팬이라고 하더라. 그 친구가 뭘 먹으면 좋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민경훈은 자신의 꼬마팬 사연에 귀여움을 감추지 못하며 슈퍼슈프림 피자를 추천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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