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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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의 쑈쑈쑈' 엄용수 "전유성, 연기 못하는 게 매력...50년 버틴 것 대단해" 웃음

기사입력 2019.04.03 15:0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전유성의 쑈쑈쑈' 엄용수가 전유성을 놀리면서 칭찬을 해 웃음을 줬다. 

3일 오후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 가든 호텔에서 '전유성의 쑈쑈쑈 : 사실은 떨려요'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유성, 최양락, 김학래, 엄용수, 김지선, 졸탄(정진욱, 이재형, 한현민), 전영록, 강원래(클론)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유성의 쑈쑈쑈 : 사실은 떨려요'는 개그맨 전유성의 방송 데뷔 50주년을 맞이해 후배들이 준비한 공연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후배 엄용수는 "전유성 형님이 50년을 참았다가 발표회를 하신다. 전유성 형님은 연기자인데 아주 이상한, 어설픈, 연기를 너무 못하는, 어떻게 저런 분이 연기자가 됐을까 싶다. 그러나 그런 매력으로 50년을 견디시고 가장 돋보이는 선배가 되셨다. 대단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전유성 형님은 항상 준비없고 계획없는 것 같지만 기존 질서를 깨뜨리는 파격적인 것을 늘 보여주셨다. 가장 창조적이고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후배들에게 제시해주셨다. 이번 공연도 독창적인 공연이 될 것 같다. 정말 축하드린다"고 추켜세우며 축하는 건넸다. 

'전유성의 쑈쑈쑈'에는 김미화, 김지선, 김학래, 김한국, 김효진, 노사연, 닥터레옹, 심형래, 양희은, 이성미, 이영자, 이홍렬, 임하룡, 전영록, 전영미, 전인권, 조혜련, 졸탄, 주병진, 최양락, 최현우, 클론의 강원래 등 최강의 동료 및 후배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처럼 '전유성의 쑈쑈쑈'에는 각 분야의 막강한 후배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및 제작, 음악뿐만 아니라 토크, 개그, 마술까지 화려한 퍼포먼스로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유성의 쑈쑈쑈'는 오는 5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을 시작으로 6월 22일 전주, 6월 29일 제주도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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