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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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권혁수, 연기면 연기 성대모사면 성대모사…만능 스페셜DJ [종합]

기사입력 2019.03.20 15:32 / 기사수정 2019.03.20 15:35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권혁수가 재치있는 입담과 개인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권혁수가 함께했다.

이날 권혁수는 김경호 성대모사로 자기소개를 하며 등장했다. 더불어 한 청취자의 다이어트 질문에 "원래 105kg 넘게 살이 쪘는데 한 번에 30~40kg 정도 감량했다"며 "그런데 주의하실 게 있다. 머리도 같이 빠진다. 건강관리 잘 하면서 다이어트 하는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방청객이 권혁수에게 실물 칭찬을 하자 그는 "많은 분들이 제 실물을 보고 이렇게 말한다"라며 ITZY(있지)의 '달라달라'를 열창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2부 시작과 함께 상품 소개 시간이 다가왔다. 권혁수는 김태균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유해진, 김경호, 도올, 설민석, 나문희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그의 완벽한 싱크로율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평소 밥보다 빵을 더 좋아한다는 권혁수. 한 청취자가 빵집 앞에서 빠르게 걸어가는 권혁수를 목격했다고 하자 그는 "빵집마다 감성과 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빵을 샀다"며 "빠르게 걸어간 건 아마 그 와중에도 살을 뺴고자 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권혁수는 개인 유튜브 채널인 '권혁수 감성'을 오픈했다. 그는 "시작한지 5일 정도 됐다. 현재 구독자가 1300명이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은 "나는 2년 째 하고 있는데 아직 9000명이다"고 하소연했고, 권혁수는 "선배님 따라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연기면 연기, 성대모사면 성대모사 다재다능한 매력을 자랑하는 권혁수는 "그런데 이경규 선배님께서 '다 잘하긴 하는데 특출나게 잘 하는 분야가 없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그 분은 다 잘하시나"라고 장난스레 질문했고, 권혁수는 "그 대답은 피하겠다"며 당황해 웃음을 자극했다.

특히 이날 권혁수는 남다른 연기력을 입증하듯 청취자들의 사연을 맛깔나게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웃음소리와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컬투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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