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2.25 11:47 / 기사수정 2019.02.25 11:47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선균이 역대급 새로운 얼굴을 예고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악질경찰'(감독 이정범)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선균, 전소니, 박해준, 이정범 감독이 참석했다.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는 쓰레기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
'아저씨' 이정범 감독의 신작이기도. 이 감독은 "제목 그대로 비리경찰, 악질경찰이다. 자기 잘먹고 잘사는거 빼곤 관심이 없다. 좀 더 많은걸 바라고 더 큰 사건을 모의한다. 그 일이 틀어지면서부터 시작된다. 더 큰 악을 만나면서 주인공 경찰이 겪게 되는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극중 악질경찰로 분한 이선균 역시 "데뷔 후 역대급 악질이다"라며 "직업만 경찰이고 쓰레기, 양아치에 가깝다. 뒷돈 챙기고 범죄 사주하고 비리 눈감아주고 돈버는거에 눈이 먼 질이 안좋은 경찰이다"라며 "그동안 했던 캐릭터보다 거칠고 진한 캐릭터인거 같다. 질이 나쁜 정도가 가장 심한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신예 전소니와 연기파 배우 박해준도 함께했다. 이정범 감독은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주연배우의 심리나 내적인 면들이 많이 변하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걸 풍성하게 커버할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많이 노출됐던 모습보다 이선균은 훨씬 더 섬세하고 예민한 면들이 있다. 십분 활용할수 있을거 같았다"라며 "시나리오 읽고 좋아해줬다. 전소니는 단편 영화에서 홀딱 반했다. 마스크가 예쁜데 쉽지 않은 얼음공주같은 느낌이 있다. 엄마랑 방금 싸우고 나온 소녀같고 그런 느낌이 있었어서 같이 일해보고 싶었다. 그 장점 플러스 더한 감수성이 있다. 박해준은 기대한 것 이상의 야수 매력이 있다. 정말 잘했다"라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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