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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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선 염색도 죄"…'랜선라이프' 회사원A, 북한 메이크업 소개 [종합]

기사입력 2019.02.20 00:14 / 기사수정 2019.02.20 00:1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신기한 콘텐츠 전문 뷰티크리에이터 회사원A가 북한 메이크업의 모든 것을 들려줬다.

19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서는 회사원A와 나름TV의 콘텐츠 제작기가 그려졌다.

이날 신기한 뷰티 콘텐츠를 소개하는 뷰티 크리에이터 회사원A가 처음으로 출연했다.

6년차 뷰티 크리에이터인 회사원A는 현재 118만 구독자를 보유중인 인기 크리에이터. 그는 "회사를 다니다가 많이 지쳤었다. 어떤걸로 리프레시를 할 수 있을까 하다가 고등학교 때랑 대학교 때 영상을 전공해서 이를 활용했다"고 크리에이터계에 입문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올해는 K뷰티를 세계에 더 알리고 싶다"고 목표를 말했다.

그가 준비한 콘텐츠는 바로 북한 메이크업. 회사원 A는 "최근에 북한 화장품으로 풀메이크업을 한 영상을 올렸는데 반응이 좋아 2탄을 준비했다"며 "잡지를 보다가 북한 화장품에 대한 이야기를 봤다. 중국 직수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까 정말 있더라. 그렇게 사는 걸 불법이 아니길래 직구를 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회사원A는 북한 메이크업을 위해 북에서 온 방송인 김가영도 섭외했다. 회사원A는 촬영 콘셉트를 설명하며 "자꾸 북한 콘텐츠를 하는 건 통일이 될거라고 생각해서다. 통일이 되면 북루오션을 개척할 것"이라고 열정을 뽐냈다.

김가영이 회사원A가 가지고 있는 쿠션파운데이션(젖은분)을 보며 "이건 내가 북한에 있을 때는 없었던 거다. 최근에 나왔다고 하더라. 그래서 회사원A 가 사용하는 걸 보고 솔직히 궁금했다"고 말할 정도로 회사원A의 화장품은 최근 것이었다.

회사원A는 메이크업을 설명하던 중 "북한에서는 우리나라에서 10년 쯤 전 쓰던 색상을 많이 쓴다. 꽃분홍 입술과 스모키같은 차가운 색 섀도우를 많이 쓴다"고 이야기했다.

회사원A가 메이크업을 하던 중 김가영은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염색을 자본주의의 상징이라고 생각해 불법으로 여긴다. 아오지 탄광에 갈 수도 있다", "북한에서는 여자가 무조건 치마만 입어야 한다", "북한에서는 코성형도 유행중이다.평양 병원에 가서하면 600달러인데, 불법으로 출장을 와서 하면 400달러 정도다" 등 다양한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회사원A는 북한의 삼지연 합창단 단원으로, 김가영은 남한에서 간 서현으로 메이크업을 마쳤다. 두 사람은 립싱크영상을 찍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그런가하면 나름TV는 "요즘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TV 맛집을 검증가는 게 유행"이라고 이야기하며, '미운 우리 새끼'에 나온 홍진영 자매의 맛집 광장시장을 가겠다고 말했다. 

나름TV는 떡볶이, 매운 어묵, 빈대떡과 고기완자까지 홍자매가 방문한 맛집들을 차례로 방문하며 맛을 검증했다. 그는 가게 사장님에게 "맛의 비법이 뭐냐"고 묻고, 옆에서 구경하는 시민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등 넉살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광장시장의 이색 별미인 목등심 동그랑땡도 맛봤다. 파절임과 함께 동그랑땡을 먹는 나름TV를 보며 이영자는 "이건 소개팅도 안하고 결혼을 하는 거다. 먼저 고기를 맛보고 나서 파절임과 먹어야한다"고 한 수 알려주기도 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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