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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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기묘한 가족', '극한직업' 이은 2월 흥행 도전 [무비:타임라인]

기사입력 2019.02.13 11:00 / 기사수정 2019.02.13 10: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증인'(감독 이한)과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이 13일 나란히 개봉해 '극한직업'이 주름잡고 있던 극장가에서 새로운 흥행에 도전한다.

▲ '증인'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를 벗고 따뜻한 인간미를 입은 정우성과 섬세한 연기로 감정을 더해낸 김향기의 만남이 관객들의 몰입을 돕는다.

'증인'은 13일 오전(11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극한직업'(25.5%)과 4DX로 재개봉을 앞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14.6%)에 이어 13.1%의 실시간 예매율로 이날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선보여 온 이한 감독의 장기도 다시 한 번 발휘됐다. 129분. 12세이상관람가.


▲ '기묘한 가족'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등이 출연했으며, 조용한 시골 마을에 불시착한 말귀 알아듣는 좀비 '쫑비'라는 캐릭터를 통해 참신한 설정을 더했다. 좀비와의 리얼하면서도 코믹한 액션, 좀비에게는 없는 인간미를 솟게 하는 풋풋한 로맨스 등이 어우러졌다.

112분. 12세이상관람가.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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