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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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면' 첫방, 돈스파이크X김동준, 탈린서 먹방부터 사냥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9.02.01 23: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돈스파이크의 먹다보면' 돈스파이크와 김동준이 에스토니아에서 먹방은 물론 사냥까지 함께했다.

1일 방송된 MBC '돈 스파이크의 먹다보면' 1회에서는 헌터캠프에서 하루를 보낸 김동준, 돈 스파이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천공항에서 처음 만난 '먹보스' 돈스파이크와 '먹조수' 김동준은 에스토니아로 떠났다. 탈린에 도착한 두 사람은 중세시대 서민들이 먹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두 사람의 첫 끼는 대형 소갈비와 고기 수프.

고기 수프를 먹은 김동준은 "해장할 때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 내장기관을 느낄 수 있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했고, 돈스파이크는 "굴라시, 스튜 느낌이 난다"라고 밝혔다.

소갈비는 서양 갈비찜의 맛이라고. 두 사람은 "너무 맛있다"라고 연발했다. 돈스파이크는 올리브, 포도, 월계수 잎이 들어간 것 같다고 했고, 김동준은 "다 아시네요"라며 놀랐다. 돈스파이크는 인터뷰에서 "좀 더 매콤하게 끓이면 한국 사람들 입맛에 잘 맞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4kg 호밀빵을 먹은 두 사람은 한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양고기 안심구이, 사슴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이 집 고기 다룰 줄 안다"라던 돈스파이크는 제작진에게 "섬세한 맛이다. 셰프님께 요리를 배워볼 수 없냐"라고 묻기도.

다음 날 두 사람은 내비게이션을 따라 어딘가로 향했다. 에르글리 사냥터였다. 이를 안 두 사람은 크게 당황했고, 김동준은 "예고 없이 데려가서 너무 놀랐다"라고 밝혔다. 사냥협회원은 몰이꾼이 부족하다며 김동준을 이끌었고, 이내 사냥에 성공했다는 소리가 들렸다. 엘크를 사냥한 이들은 기본 해체 작업에 들어갔고, 김동준은 고개를 돌렸다.

이를 본 돈 스파이크는 "이거 어제 네가 먹은 거야"라고 했지만, 김동준은 "그거 아닐 거다"라며 애써 부정했다. 김동준은 인터뷰에서 "그 모습을 보면 앞으로 고기를 못 먹을까봐 일부러 안 봤다"라고 밝혔다. 공복 9시간째. 제작진이 "많이 배고프냐"라고 묻자 돈스파이크는 "장난해요?"라면서 시간을 확인했지만, 아직 오후 5시였다. 마침내 두 사람은 헌터 수프를 맛볼 수 있었다.

사냥꾼들이 숙성된 엘크 고기를 선물하자 돈스파이크는 한국에서 챙겨온 인삼주로 화답했다. 돈스파이크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기를 구웠고, 김동준은 "어느 레스토랑에 내놔도 손색없는 (스테이크였다). 역시 괜히 돈스파이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양고기를 먹었던 레스토랑에서 셰프들에게 사슴 스테이크를 배웠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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