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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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도약'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상대 셧아웃 승리

기사입력 2019.01.27 14:16 / 기사수정 2019.01.27 15:3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우리카드 위비가 2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19)로 승리하며 2위로 도약했다.

우리카드는 블로킹에서 강점을 보인 나경복이 17득점으로 활약했다. 아가메즈가 14득점, 한성정이 13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전광인과 파다르가 13득점으로 분전했음에도 패했다.

1세트 초반 현대캐피탈이 먼저 앞섰지만, 우리카드가 아가메즈의 오픈 공격으로 9-9 동점을 만들었다. 한성정의 오픈 공격, 나경복의 퀵오픈으로 우리카드가 근소하게 앞서기 시작했고 윤봉우-나경복의 활약 속에 치고 나섰다. 현대캐피탈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재휘의 속공에 이어 파다르의 연속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20-22로 추격했다. 그러나 한성정이 파다르의 백어택을 블로킹으로 막아냈고, 아가메즈가 스파이크서브로 1세트를 끝냈다.

2세트는 팽팽한 접전으로 흘렀다. 우리카드가 조금 앞서면 현대캐피탈이 따라붙는 양상이 이어졌다. 전광인의 백어택에 이어 박주형의 퀵오픈으로 18-19로 뒤쫓았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오픈 공격과 블로킹으로 연달아 득점하며 달아났다. 막판 한성정이 득점을 몰아치며 우리카드가 2세트도 따냈다.

현대캐피탈이 3세트에서 반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휘의 속공으로 10점을 먼저 채웠다. 그러나 우리카드가 아가메즈, 한성정, 박진우의 연이은 공격 성공으로 바짝 쫓았다. 파다르의 범실에 이어 나경복의 블로킹으로 15-14, 역전에 성공했다. 20점 고지를 먼저 밟은 우리카드는 한성정의 퀵오픈 공격, 최현규의 서브로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박주형의 범실로 한 점을 더 가져왔고 아가메즈가 경기를 셧아웃으로 마무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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