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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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이휘종·김환희, 남녀신인상

기사입력 2019.01.14 19:46 / 기사수정 2019.01.14 20:1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이휘종, 김환희가 남녀신인상을 받았다.

이휘종과 김환희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된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 트로피를 가져갔다.

남자 신인상을 거머쥔 이휘종은 "떨리고 아무 생각이 없다. 영광스럽게 두 작품으로 올라왔다. 하고 싶었던 얘기가 있다. 책을 봤는데 사람의 말은 입에서 탄생해 귀에서 죽는다고 한다. 2019년에는 상처 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여자 신인상을 받은 김환희는 "'베르나르다 알바'를 만나게 해준 음악 감독님, 컴퍼니 분들, 안무 선생님, 구스타보 연출, 정영주, 황석정, 김국희, 김히어라 언니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신인 배우가 되겠다"며 동료 배우들 모두를 언급했다.

앞서 남자 신인상 부문에 수호(웃는 남자), 신주협(어쩌면 해피엔딩), 이승헌(마마돈크라이), 이휘종(번지점프를 하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하경(마마돈크라이)이 후보로 올랐다. 여자 신인상 후보로는 강혜인(어쩌면 해피엔딩), 김환희(베르나르다 알바), 이혜수(신과 함께: 저승편), 임찬민(신흥무관학교), 해나(지킬앤하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뮤지컬 현장에 종사하는 공연예술인을 위한 축제의 장을 지향한다. 매해 수준 높은 작품을 발굴, 해당 작품의 창작자를 독려하며 축하하고자 한다. 한국뮤지컬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2017년 12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0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이 대상이다. 공연일자 14일 이상, 공연 회차 20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초, 재연작을 심사했다. 400석 이상의 규모의 공연장에서 실연한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공연이 기준이다. 400석 미만 규모의 공연장에서 실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공연은 ‘소극장 뮤지컬상’으로 분류했다. 한국뮤지컬협회에 소속된 각 분야별 전문가와 언론 기자를 포함한 전문가 투표단 100명, 매니아 투표단 100명의 직접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네이버TV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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