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나의 영어 사춘기2' 이재룡의 '웃픈' 빵 구매 사연이 공감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 사춘기 100시간'에서 괌에서 빵 구매에 도전한 이재룡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재룡은 배운 영어 표현을 중얼거리며 등장했다. 이후 이재룡이 향한 곳은 빵집이었다.
이재룡은 빵집에서 "이건 뭔가요?"라며 열심히 배운 표현을 써먹었다. 하지만 빵집 점원은 프랑스인이었다. 스튜디오에 있던 이재룡은 "가뜩이나 잘 못듣는데, 프랑스인이라 더 못 알아들었다"고 해명했다.
영상에서 이재룡은 빵 시식을 원했다. 하지만 점원은 "이거 구매하시는 건가요?"라며 시식이 아닌 구매로 오해했다. 이재룡은 말이 통하지 않자, 시식을 포기하고 빵을 모두 구매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샘 해밍턴은 "저게 백만 원 짜리였으면 어떻게 했을 거냐. 내 아내도 영어 울렁증 때문에 그랬었다. 처음에는 힘들어도 계속 시도해야 한다"고 이재룡을 응원했다.
이후 매일 같은 빵집에 방문하며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내는 이재룡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