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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다사다난"…마이크로닷X홍수현 결별, 짧고 굵었던 열애史

기사입력 2019.01.08 17:50 / 기사수정 2019.01.08 16:2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이 짧은 열애를 마무리 지었다.

8일 홍수현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본인 확인 결과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이유나 시기 등은 개인적인 내용이기에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채널A '도시어부'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도시어부'의 첫 여성 게스트로 출연했던 홍수현. 마이크로닷은 당시 유난히 홍수현을 챙겨주는 것은 물론 1대1 과외까지 나서는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 이 기류는 곧 열애로 발전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공식커플로 주목 받았다. 12살의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당시 두 사람은 빠르게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도시어부'로 눈에 띄는 활약을 했던 마이크로닷은 출연 예능에서 홍수현을 향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라디오 방송에서는 공식적인 애칭을 공개하기도 했다.

홍수현 역시 자신의 SNS에 풍성한 꽃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대중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행복함은 오래가지 못했다.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사기 논란, 이른바 '빚투'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 당시 마이크로닷은 법적인 대응을 예고하며 마무리하는 듯 했지만 추가적인 증거자료가 연이어 공개되면서 결국 그는 자신이 출연하는 여러 프로그램에서 동시에 하차했다. 그러나 채무 의혹에 대해서는 깨끗하게 마무리 짓지 못하면서 대중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 사이, 연인 홍수현에게도 불똥이 튀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의 SNS에 악플이 달리는 것은 물론 tvN '서울메이트2' 제작발표회에서는 마이크로닷 근황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기 때문. 당시 홍수현은 프로그램에 피해가 갈까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릴 입장이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해 말에는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홍수현 측 관계자는 "현재 홍수현 씨가 휴가차 해외에 체류 중이다"라며 결별 소식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으며 마이크로닷 역시 취재진의 연락을 피했다. 결국 두 사람 모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마무리 되는 듯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홍수현 측이 결별 사실을 인정한 것. '도시어부'가 이어준 사랑이었지만 마이크로닷을 둘러싼 여러 논란 속에서 결국 공개열애는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막을 내리게 됐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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