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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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얼굴미남' 하정우X'성대미남' 이선균이 밝힌 #PMC #건강팔찌 #결혼 (씨네타운)

기사입력 2018.12.14 12:10 / 기사수정 2018.12.14 13:09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하정우, 이선균이 특유의 멋진 오빠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SBS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하정우, 이선균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개봉 예정인 'PMC: 더 벙커'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박선영은 "하정우는 김병우 감독과 오랜만에 작업했다. 근데 이 영화가 먼저 낸 아이디어라고 들었다"며 입을 뗐다. 하정우는 "맞다. 과거에 '같이 작업하자' 이야기를 했었다. 무슨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 하다가 김병우 감독의 장기를 살릴 수 있는 이야기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DMZ 밑에 우리가 모르는 가상 공간이 있으면 그 이야기가 재밌지 않을까? 하고 이야기를 던졌다"고 답했다. 그래서 그 이후 5년 뒤에 탄탄한 영화로 돌아왔다며 덧붙였다.

이어 그는 "김병우 감독은 항상 영화를 엉덩이로 만든다고 한다. 약간 이과생 같은 느낌으로 영화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에 이선균도 큰 공감을 하며 박수를 쳤다.

그들은 영화 소개도 했다. 하정우는 "나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에서 미션을 받고 벙커에 일을 하러 온 역할. 그러나 그 팀이 함정에 빠지게 되면서 북측에 있는 의사 윤지의(이선균)를 만나 함께 탈출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선균은 "처음에는 적이였다가 공생관계로 발전한다"고 설명했다.

하정우는 "영어 대사가 많아서 오랫동안 준비했다. 이선균씨도 북한 사투리 때문에 엄청 애먹었다. 열심히 했으니까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하정우에 대한 자격지심 일화도 밝혔다. 박선영은 "이선균씨는 4년 전에 SBS '힐링캠프'라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하정우 얘기를 했었다"며 "들어보니 자격지심에 대한 이야기더라"고 말했다.

이선균은 "맞다. 그때 하정우를 언급했다. 그래서 정작 프로그램 출연한 건 나였는데 포털 검색어는 하정우가 차지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때 자격지심이 있다고 한 건 사실이다. 되게 멋져 보여서"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때 내 아내 전혜진이 하정우가 연출하기로 한 영화를 출연하기로 했다. 그때 대본에 하정우가 그린 그림이 있더라. 그래서 그걸 똑같이 그리고 아들에게 '아빠가 더 낫지 않니?'라고 물어봤었다"고 이야기 했다. 이를 듣던 하정우는 "사실 이 방송을 봤다. 혜진 누나한테 선균이 형한테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나를 잘 포장해줘서"라고 말했다.

이선균은 "현재도 하정우에게 자격지심이 있다. 직접 만나보니까 더 대단하고, 에너지나 추진력을 닮고 싶다. 그래서 옆에서 붙어있을 계획"이라며 하정우를 찬양했다.

하정우는 여전한 운동 사랑을 밝혔다. 한 시청자는 "하정우씨, 걷기 운동 오늘도 하셨나요? 몇 보 걸었나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하정우는 "오늘 1만 1,200보 정도 걸었다. 일찍 일어나서 한강을 걸었다. 꾸준히 건강팔찌로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선균은 "저번에 하정우랑 같이 여행 가서 저도 건강 팔찌를 차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부터 건강 팔찌를 차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하정우는 "드디어 내 건강 크루에 들어왔다. 자그마치 1년 걸렸다"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박선영은 하정우의 결혼 계획도 물었다. 그는 "하정우씨, 한 인터뷰에서 이제는 결혼을 좀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더라. 이젠 결혼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냐"고 질문했다.

하정우는 "할 것이다. 며칠 전에 친구 부부랑 식사를 했는데 애들이 너무 사랑스럽더라.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엔 특히 어린 애들을 보면 결혼 생각이 난다. 조만간 결혼 정보 회사에 프로필 보낼 예정"이라며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한편, 영화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에이헵(하정우)이 거액의 프로젝트를 위해 비밀벙커에 투입돼 북한 최고의 엘리트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생존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생존을 위한 리얼타임 액션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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