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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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땐뽀걸즈' 박세완, 장동윤 땐뽀반으로 강제 영입

기사입력 2018.12.05 07:45 / 기사수정 2018.12.05 00:4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땐뽀걸즈' 박세완이 장동윤을 땐뽀반으로 소환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4회에서는 박혜진(이주영 분)을 오해한 김시은(박세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땐뽀반에서 박혜진(이주영)과 파트너가 된 김시은. 박혜진을 크게 오해하고 있던 김시은은 못마땅해하면서도 대회를 위해 박혜진을 연습에 참여하게 만들었다. 첫날 다쳤단 이유로 연습에 참여하지 않던 박혜진도 혼자 스텝을 밟으며 연습하기도.

김시은에겐 땐뽀반이 중요했다. 영화감독이 꿈인 김시은은 거제와 엄마(김선영)를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었다. 엄마는 대학 진학을 반대하며 취직을 강요했기 때문. 김시은은 엄마와 다툰 후 '난 이 음지에서 도망칠 거다. 이게 내 인생의 최선이라고 말하는 엄마 옆에서 반드시 도망칠 거다'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김시은 자신이었다. 춤을 머릿속으로 외워서 추려는 김시은 때문에 땐뽀반은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이규호(김갑수)는 춤은 추고 싶어서 춰야 하는 거라고 알려주었고, 박혜진은 춤을 추는 이유에 대해 "사는 게 엿 같다. 근데 춤추면 엄청 힘들어서 아무 생각이 안 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시은은 암울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를 본 권승찬(장동윤)이 다가오자 김시은은 "너 나랑 춤 한번 추자"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처음 맞춰보는 호흡임에도 잘 맞았다. 김시은은 자신도 신나게 춤을 췄다는 사실에 뛸 듯이 기뻐했다. 땐뽀반 다음 연습에서 처음으로 한 번도 틀리지 않았고, 땐뽀반 멤버들은 함께 기뻐했다. 김시은은 '관종, 루저, 쓰레기, 미생물. 내가 너희 이름 평생 기억할게'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박혜진에게 문제가 생겼다. 아르바이트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 김시은은 또 멋대로 박혜진이 남자와 술을 마시다 다친 거라고 생각했고, 박혜진은 해명하지 않았다. 1명이 모자라 대회 출전을 못 하는 상황이 오자 김시은은 권승찬을 떠올렸다. 권승찬은 처음엔 절대 못 나간다고 하다가 다음엔 여자 역할은 못 한다고 거부했다. 하지만 김시은을 포함한 땐뽀반 멤버들, 이규호까지 이미 권승찬을 점찍은 후였다.

권승찬이 여장을 하고 무대에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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