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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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볼빨간 당신' 김민준 父母, 문가비 향한 애정 "세련덩어리"

기사입력 2018.11.14 10:45 / 기사수정 2018.11.14 10: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볼빨간 당신'의 김민준 부모님이 문가비를 향한 관심을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는 방송인 아비가일, 배우 양희경, 김민준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중 김민준 가족의 에피소드에서는 SNS에 입문한 김민준 부모님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힘겹게 로그인에 성공한 김민준의 아버지는 아들과 MC 오상진의 SNS을 구경했다.
이를 본 오상진은 "아버지가 SNS로 메시지를 주셨더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김민준의 아버지는 "문가비 씨에게 인사를 해야 되는데"라며 문가비의 SNS에 접속했다. 앞서 김민준과 문가비는 '볼빨간 당신'에서의 묘한 핑크빛 기류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아버지와 함께 문가비의 SNS를 살펴 본 김민준의 어머니는 "세련덩어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MC 이영자는 "세련덩어리라는 말은 엄청 좋은 말이다. 매력덩어리, 살덩어리 등 '덩어리'라는 말이 붙는 건 다 좋은 말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민준의 아버지는 문가비의 SNS를 살펴보던 중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문가비의 모습을 발견했고, 이에 당황하며 창을 끄는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문가비는 "왜 또 저런 사진을 보셨냐. 하필 제일 노출이 심한 사진을 클릭하셨다"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후 김민준의 아버지는 문가비를 향해 "스타일이 참 좋고, 예쁘게 생겼다. 다음에 만나면 우리 재미있는 얘기 해요"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문가비도 이후 김민준의 아버지에게 문자로 답장을 보낸 사실을 밝혔다.

김민준도 잠에서 깨 SNS를 하고 있는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문가비의 SNS를 함께 살펴보던 김민준을 향해 부모님은 "(문가비 씨를)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김민준은 "난 20세기 사람이고 문가비 씨는 21세기의 사람이다"고 답하며 미소 지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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