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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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사생활' PD "이하늬·문근영 등, 연예인들의 다큐 PD 변신 담았다"

기사입력 2018.11.12 15:3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최재형 PD가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에 대해 말했다.

12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KBS 신관 누리동 2층 쿠킹스튜디오에서 KBS 11월 신설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김덕재 제작본부장, 황대준 편성마케팅 국장, 하원 예능총괄, 최성일 교양 프로덕션 국장, 최재형('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이황선('삼청동 외할머니'), 강희중('거리의 만찬'), 고정훈('동네 한바퀴') PD가 참석했다.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은 스타가 경이롭고 신비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살고 있는 동물의 특별한 이야기를 촬영해 미니 다큐멘터리를 완성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하늬, 인피니트 엘, 이성열, 박진주가 다큐멘터리 팀을 꾸렸다.

이날 최재형 프로덕션 10 담당은 "연예인들이 초보 다큐 PD로서 다큐멘터리를 촬영했다. KBS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감독인 정하영 감독이 촬영 감독이자 출연자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과 인간의 교감과 공존에 관한 이야기다. 프로그램 기획안 자체는 2017년 여름부터 만지작 거리던 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의도를 잘 이해하고, 실제로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출연자를 찾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첫번째 출연자로 이하늬 씨가 타히티에 있는 혹등고래를 취재해왔다. 예능의 신이라는게 있는지 보통 다큐팀이면 1년에 걸쳐 찍을 것을 짧은 시간안에 모두 담아왔다. 며칠 전에 문근영 팀이 남미에서 펭귄의 생태를 촬영해 왔다. 분명한 목적 의식이 있는 예능이고, 진짜 이야기를 담았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크고 작은 웃음의 포인트에는 주목하고 있지 않고, 이 사람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 목적의 과정을 담아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스타가 피디가 된다는 콘셉트에서 피디들이 초보 피디 시절에 겪었던 갈등 아닌 갈등들도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23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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