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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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흥행 자부심 느껴"…'서치' 존조, 한국으로 금의 환향♥(컬투쇼)

기사입력 2018.10.15 15:55 / 기사수정 2018.10.15 15:5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한국계 미국인 배우 존조가 내한 일정 중 '컬투쇼'를 찾아 팬들과 소통했다.

15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서치'에서 열연한 할리우드 배우 존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치'가 미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흥행하며 존조는 상영이 끝나감에도 불구하고 직접 한국을 찾아 고마움을 표현한 것.

이날 역시 존조는 '서치'와 한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 작품은 한국인이 많이 사랑해줘서 의미가 남다르다. 미국과 한국 양 문화권에서 성공했다. 할리우드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거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또 "영화를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한국에는 정말 오랜만에 온다. 어렸을때 보광동에 살았는데 그땐 냉장고도 없을때다. 그 사이에 서울이라는 도시가 정말 많이 변했다. 놀랍다"라고 고향에 돌아온 소감을 전하기도.

존조는 아시아계로서 할리우드 배우로 활동하는 고충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할리우드에서 연기생활을 하다보면 아시아계 배우가 별로 없다. 그런데 이번엔 모두 아시아계 가족으로 구성돼 화목한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팬들은 존조의 한마디 한마디에 경청하고 환호했다. 존조 역시 라디오 광고가 나가는 틈을 타 팬들과 셀카를 찍으며 화답했다. 청취자들 역시 존조를 검색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기도.

어린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간 소년은 어느새 훌쩍 커 훌륭한 할리우드 배우로 성장했다. 그 후 '서치'라는 작품으로 미국은 물론 한국까지 뒤흔들며 오랜만에 고국에 돌아왔다. 존조의 금의 환향이 반갑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파워FM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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