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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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혜리가 3명"…'놀라운 토요일' 소진X유라, 유쾌한 에너지

기사입력 2018.10.14 08:00 / 기사수정 2018.10.13 23: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놀라운 토요일' 걸스데이 소진과 유라, 혜리가 믿고 보는 예능감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물가에 내놓은 막내 혜리를 응원하러 온 걸스데이 소진과 유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혜리와 소진, 유라는 부끄러워하면서도 '기대해'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여유 넘치는 무대 장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킬링 파트인 멜빵춤도 능숙하게 소화했다. 혜리는 흥이 올라 음악이 멈춰도 계속 춤을 이어가 주위를 웃겼다.

소진은 담백하게 인사했다. 신동엽은 "어른들은 원래 이렇게 짧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통성명만 한다"고 거들었다.

유라는 "혜리를 도와주러 왔는데 짐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의 분장이 너무, 이렇게까지 하고 올 줄 몰랐다"며 웃었다.

첫 번째 음식은 메밀 품은 황태 강정이다.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는 방탄소년단(BTS)의 '페이크 러브'(Fake Love)의 가사를 맞혀야 했다. 박나래는 "방탄소년단이 한 번 나와줬으면 좋겠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유라도 "방탄소년단을 좋아한다. 최근 노래도 들어봤다"고 말했다. 키는 "기억을 못 할 수가 없다. 그 노래가 1등하고 우리가 못했다. 후배들이 해줘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라가 가장 정답에 근접해 원샷을 받았다. 모두 24글자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나를 속일수록 결국 서로에게 깊은 상처만 남긴다는 내용'이라는 힌트를 얻었다. 띄어쓰기 힌트와 오답수 힌트 등을 얻은 뒤 3차 듣기가 이어졌다. 여전히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 붐카 찬스를 쓰기로 했다. 소진은 지하주차장 개인기를, 혜리는 남자보다 더 큰 울대를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돌고 돌아 '약점' 단어를 캐치해 정답을 맞혔다. 반접시만 남았지만 사이좋게 황태 강정을 맛봤다.

오늘의 한 입 간식은 메밀전병이다. 코미디 유행어를 맞혀야 했다. 혜리가 '개그콘서트' 복숭아 학당 코너의 '선생님 똥 칼라 파워'를 외쳐 먹방을 선보였다. 유라도 '웃찾사'의 '따라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해 역시 오지헌의 정답 '난 민이라고 해'를 외쳤다. '웃찾사' 문세윤의 유행어 '몰라요'는 신동엽이 알아냈다.

두번째 음식은 메밀의 본 고장 봉평의 자연을 품은 메밀막국수다. 이번 라운드의 주인공은 휘성이다. 유라는 휘성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2007년 5집 앨범 타이틀곡 '사랑은 맛있다'를 맞혀야 하는 가운데 한해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동현이 1차 도전에 나서려는 순간 한해가 '이'를 '에'로 수정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오답수는 1개였다.한해의 말과 달리 '이'였다. 2차 도전에서는 다행히 정답을 맞혔다.

이날 소진과 유라는 시종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댄스, 성대모사, 입담 등을 선보이며 활약했다. 멤버들이 출연한 만큼 혜리 역시 어느 때보다 흥을 분출했다. 멤버들은 "혜리가 이상한 게 아니었다", "더한 애가 들어왔네', "혜리가 제일 얌전하다", "멤버들끼리 제일 우애있는 그룹이 걸스데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키 역시 "혜리가 세 명이야. 지겨워 죽겠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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