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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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등학생때부터 팬"…서주원♥김민영, 결혼까지 이어진 인연

기사입력 2018.09.28 11:50 / 기사수정 2018.09.28 11:4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1 출신 카레이서 서주원과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이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서주원이 고등학생 때부터 김민영의 팬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까지 이어진 이들의 인연에 많은 이들도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는 중이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웨딩 측은 28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주원, 김민영 커플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서울의 한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라며 이들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서주원과 김민영의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가운데, 서주원은 "'하트시그널 시즌1' 종영 이후 슈퍼주니어 신동 형과 작사가 김이나 누나와의 술자리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었다. 구체적으로 한 명이 있다고 말했고 그 이상형이 바로 김민영이었다. 고등학생 때부터 SNS 팔로우를 하며 팬으로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주원은 "신동 형과 (김)이나 누나가 김민영과 친분이 있다고 해서 운 좋게 소개시켜줬고, 몇 번의 만남 이후 2017년 마지막 레이싱 대회에 초대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깊은 연인 사이가 됐다"고 그간의 인연을 털어놓았다.

또 "원래 듣던 성격과 반대로 정말 나에게 따뜻함으로 다가왔고, 내 못난 성격도 모두 맞춰주는 배려심 깊은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결혼을 마음먹게 된 이유도 솔직하게 말했다.

김민영도 조심스러웠던 서주원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김민영은 "예비신랑이 연하였기 때문에 결혼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다.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아주 먼 미래에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서로 깊게 사랑하며 양가부모님의 사랑과 응원으로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됐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좋은 아내가 되고 싶고, 늘 재미있고 행복하게 함께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주원은 2008년 카트레이스 데뷔 후 2010년 코리아카트챔피언쉽 최연소 챔피언, 2013년 한국인 최초 일본 카트 시리즈 챔피언 등 다수의 우승 경력을 갖고 있다.

김민영은 10년차 뷰티, 피팅 모델로 SBS '유희낙락', 온게임넷의 '하스스톤', '게임플러스' 등 게임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오래된 팬에서, 부부의 연까지 이어지게 된 이들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인생의 2막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주원은 카레이서 활동과 함께 오는 10월 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오픈을 계획 중이며, 김민영은 모델 활동과 더불어 체형관리센터 오픈 및 화장품 브랜드 론칭 계획을 밝혔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HbyJ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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