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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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유재석X조세호, 버스에서 첫 번째 우승자 배출

기사입력 2018.09.19 23:3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유재석, 조세호가 첫 번째 우승자를 만났다.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 조세호는 472번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이때 두 사람은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있던 이화영 씨를 만났다. 이화영 씨는 이화여대에 재학 중이며 해금을 전공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화영 씨는 순식간에 네 번째 문제까지 정답을 맞혔다. 마지막 문제는 '현존하는 금속활자 인쇄본 중 가장 오래된 우리나라 책 이름은 무엇이냐'는 것으로, 정답은 2번 직지심체요절이었다. 이화영 씨는 이를 선택하고 최종 다섯 문제를 맞히게 됐다.

이대역에서 내린 유재석과 조세호, 그리고 이화영 씨는 곧장 ATM으로 향했다. 유재석은 "100만 원을 받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는데, 이화영 씨는 "오늘 안 그래도 기숙사 발표가 났다. 기숙사비가 130만 원이다. 아빠한테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

상금을 수령한 이화영 씨는 "애교가 좀 없다"며 "아빠 사랑해요"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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