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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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우리가족 대표로 응원"…손준호, 정동하 쇼케이스 찾은 사연

기사입력 2018.09.13 12:40 / 기사수정 2018.09.13 12:0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가수 정동하의 쇼케이스장을 찾았다. 

13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정동하의 첫 정규앨범 'CROSSROA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정동하의 데뷔 후 첫 정규앨범인 'CROSSROAD'는 11개의 트랙에 모던락부터 신스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담아냈다. 특히 트랙의 절반 이상을 정동하가 직접 작사, 작곡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이번 앨범에는 프로듀서 호베(권혁호)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호베는 프라이머리, 버벌진트, 노리플라이, 빌리어코ㅡ티, 슈가볼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연주, 편곡을 함께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인 바 있다. 

데뷔 13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내게 된 정동하를 위해 절친한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현장을 찾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정동하와 손준호는 KBS 2TV '불후의 명곡' 등에 함께 출연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도 했었던 터. 손준호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준비한 모습으로 현장을 찾았다. 

정동하는 "쇼케이스에 뭔가 재밌는게 있는 것도 아니라 놀러오라고 하기도 그래서 시간되는 분들은 같이 와서 밥이나 먹자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며 고마워했다.

손준호는 "노래도 너무 좋았고 곡 설명을 듣는데 음악여행에 빠지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특히 정동하의 수록곡 'Island'를 언급하며 "섬 이야기 하는데 그 섬에 내가 있는 것 같고 좋았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정동하에 대해 "노래 잘하는 가수"라며 즉석에서 정동하 3행시로 정동하를 응원하기로 했다. 손준호는 "끝까지 응원하도록 하겠다. '되돌려 놔줘' 내 노래인 것처럼 많은 사랑 하겠다"고 적극적인 지지를 드러냈다. 

특히 그는 "원래 김소현과 같이 오려고 했는데 리허설을 하고 있다"며 "주안이는 유치원 가있고 해서 내가 대표로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준호 외에도 다수의 그의 지인들이 현장을 찾아 매 무대마다 뜨거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정동하의 'CROSSROAD'는 1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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