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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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호잉-'무실점' 헤일, 복덩이 외인에 한화 함박웃음

기사입력 2018.09.06 21:5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가 타자 제러드 호잉과 대체 투수 데이비드 헤일, 두 외국인 선수 활약에 웃었다.

한화는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4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SK가 롯데에게 패하며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선발 헤일의 완벽 피칭 속에 안정적으로 점수를 쌓았다. 3회까지 노히트를 기록했던 헤일은 4회 오태곤의 내야안타, 6회 유한준의 안타를 제외하고는 안타를 내주지 않았다. 104구로 7회까지 소화해내며 선발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KT를 상대한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38로 호투를 이어갔다.

4번타자 제러드 호잉은 한화 선수로서 10년 만에 20-2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1회 찬스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올린 호잉은 4회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또한 김태균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20도루 고지에 올랐다. KBO리그 통산 48번째, 한화 선수로는 8번째다. 2008년 덕 클락 이후 10년 만이다.

올 시즌 한화는 키버스 샘슨, 제러드 호잉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여기에 휠러의 대체 선수로 영입한 헤일 역시 7경기 중 5경기를 퀄리티스타트로 장식하며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복덩이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속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한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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