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9.06 12:32 / 기사수정 2018.09.06 12:32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을바람타고 tvN 신작이 몰려온다. 신선한 시도와 새로운 접근으로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이 올 가을 풍성한 드라마, 예능 라인업으로 시청자를 찾는 것.
먼저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이 10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안방극장을 찾는다. ‘백일의 낭군님’은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로맨스 코미디의 달달함과 재미는 물론이고, 장르물의 쫀쫀함까지 모두 갖춘 기대작. tvN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퓨전 사극 드라마로, 2049 타깃의 취향을 저격할 채비를 마쳤다. 도경수(이율, 원득 역)와 남지현(홍심, 윤이서)이 주연으로 나서 완벽한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새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아는와이프' 후속으로 오는 3일에 첫방송된다.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를 다룬다. 2002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이각자의 색깔을 담아 열연을 예고하며 2018년 가을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릴 드라마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스터션샤인’ 후속으로는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이 방송된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김희선은 힘 있는 자에게는 아부하고 힘 없는 자는 철저히 외면하는 승소율 100% 변호사 ‘을지해이’를 연기하며 데뷔 이래 첫 변호사 캐릭터에 도전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나갈 전망이다.
tvN이 금요일 오후 11시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불금 시리즈의 첫 번째 주자 ‘빅 포레스트’는 신동엽(신동엽), 정상훈(정상훈), 최희서(임청아)가 의기투합한 블랙 코미디 드라마이다. 대림동을 배경으로 순식간에 폭망한 스타 신동엽과 초보 사채업자 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최희서의 웃픈 이야기를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능 신작 프로그램도 대거 준비되어 있다. 지난 8월 2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 소박한 담소를 나누고 깜짝 퀴즈를 내는 퀴즈 로드쇼 프로그램이다. 삼지선다 형식의 퀴즈 5개를 연속으로 맞춘 시민에게 즉석에서 상금을 인출해주는 콘셉트로, 유재석과 조세호의 케미가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1회 시청률 평균 2.3%, 최고 2.7%로 순항을 시작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오는 8일 오후 6시에 첫 방송하는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중화요리 마스터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가 한국식 중화요리로 중국 본토에 도전장을 내민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중국사람들이 한국 짜장면을 어떻게 생각할까? 그게 가장 궁금하다”라며 신선한 물음을 던진 한국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을 통해 데뷔 이래 최초로 예능에 도전하는 배우 김강우는 이연복 셰프의 수제자로 거듭난다. 허경환은 총지배인으로, 서은수는 주방막내로 활약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8시 10분에는 이번 여름 무공해 웃음을 선사하며 '힐링 예능'으로 호평 받았던 '풀 뜯어먹는 소리'가 가을편으로돌아온다. 박나래, 황찬성, 송하윤, 이진호가 출연해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함께 생활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즐거운 시골살이는 물론, 풍요로운 계절 가을을 맞이해 수확의 기쁨과 나눔의 즐거움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퇴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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