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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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이프' 이동욱, 최유화와 핑크빛 분위기 '달달 데이트'

기사입력 2018.08.21 07:15 / 기사수정 2018.08.21 00:4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라이프' 이동욱이 최유화 앞에서 남자가 됐다.

2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9회에서는 예진우(이동욱 분)가 최서현(최유화)의 회사 새글 21 앞을 찾아갔다.

이날 예진우와 건물 앞에서 마주친 최서현은 "근처 오셨느냐"라고 물었고, 예진우는 "아까 낮에 일이 있었다. 죄송하다"라며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이를 본 최서현은 저녁식사를 제안한 후 예진우를 데리고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레스토랑으로 간 최서현은 예진우에게 영수증 사본을 내밀었다. 이를 본 예진우는 "유전자 연구용이라고요? 이게?"라며 "유전자가 아니라 피부미용 쪽이다"라고 설명했다. 예진우의 대답에 "부인이나 가족인가"라며 "의장 쪽은 뒤져보니 그 시간에 행사 한 사진이 꽤 있었더라. 시술 받은 날짜나 시간에 부인쪽 동선을 파야겠다. 맞으면 정식 보도할거다"라고 취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눈을 반짝이는 최서현의 모습에 예진우는 "그런거 막 상관 없느냐. 의장인데 겁 안 나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서현은 "수술 들어갈 때 겁 나느냐"라고 반문한 뒤 "우리도 마찬가지다. 정신이 없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예진우는 최서현을 향해 "그런데 최기자님 회사가 유독 그렇지 않느냐. 우리 재단 남자들 병역기피도 새글 21에서만 터트리지 않았느냐"라고 질문했고, 최서현이 "화정그룹? 그런거 하자고 뭉친 회사다. 사실 윗공기 마시는 사람들한테 우리가 눈엣가시나 되려나"라고 중얼거리자 "눈엣가시 무시하면 큰일 난다. 안구 출혈 된다. 진짜다. 실명도 된다. 전방 출혈로 안압이 높아지기도 한다"라고 전문 지식을 줄줄 늘어놓았다.

예진우의 모습에 최서현은 웃음을 터트렸고, 예진우는 약속 시간에 늦은 이야기를 꺼내며 "아까 오셨느냐. 병원 1층. 화 안내느냐"라고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예진우의 질문에 최서현은 "취재원한테 어떻게 화를 내느냐"라고 답했고, 예진우는 섭섭한 듯 "취재원..."이라고 중얼거렸다.

이어 최서현은 "또 무슨 일이 터졌을 거라고 생각했다. 지난번처럼"라며 "금방 자리 떴다. 나도 입사 1년 차 일 때 속보 들어오고 그러면 남자친구랑 약속 많이 깼었다. 그러니까 평소에 여자친구한테 잘해라. 안 그럼 나처럼 차일 거다"라고 덧붙였다.

최서현이 남자친구와 깨졌다는 말에 예진우는 웃으며 "없다 여자친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최서현은 "없는게 뭐 자랑이라고 엄청 씩씩하게 말씀하신다. 오늘은 계속 웃으신다. 뭐 좋은 일 있으시냐"라며 미소를 지었고, 예진우는 그런 최서현의 모습을 보며 함께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JT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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