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37
경제

파주 운정신도시 초, 중, 고 ‘앤써학원’ 2022년도 대입 입시설명회

기사입력 2018.08.20 16:40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파주 운정신도시 산내마을에 위치한 초등, 중등, 고등학원인 ‘앤써학원 (부원장 박미현)’ 에서 2022년도 대입(현 중3)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시 이월 감안하면 정시는 35%~40%로 소폭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2016학년도 32.5%, 2017학년도 30.1%, 2018학년도 26%, 2019학년도 23.8%로 특목고 불리함이 다소 감소하였다고 볼 수 있으나 여론을 반영하여 증가하는 추세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현 중2, 중1 은 더 늘어날 수 있고, 기존의 교육정책과 반대되는 모습은 국민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마냥 유리하지 많은 않다.

기하, 과학Ⅱ의 포함으로 수험생 부담은 줄지 않았으며 필수과목이 아닌 선택과목으로 지정하여 이과학생은 7차 교육과정 때와 같은 미적분과 과학Ⅰ에 쏠림현상이 나타나 기하나 과학Ⅱ과목 포함이 무의미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7차 교육과정(2005~2011학년도)처럼 조정 점수를 부여할 수도 있고, 또한 기하가 시험범위에 없는 현 고1은 재수 시에 불리하다. 수학 국어의 선택과목 증가로 경우의 수가 수백 개로 늘어나 수험생들 혼란이 예상된다.

적성고사의 폐지로 중위권의 탈출구가 사라지고, 중위권 학생의 내신의 부담이 더 커지면서 논술은 당분간 유지되나 점차 축소되어 결국 고1부터 관리 받지 못한 학생은 나중에 학업 성적이 증가하여도 수시로 대학가기 힘들어지며 패자부활전은 정시의 소폭 상승으로 기회를 받게 된다.

또한 제2외국어에서 가장 적게 배우는 아랍어가 전체의 70% 선택되는 쏠림현상(세계 어느 대입에서 볼 수 없는 해프닝)은 절대평가로 결정되면서 문제점을 해소하였고, 나머지는 상대평가를 유지함으로써 변별력을 확보하였다. EBS 수능 연계율이 50%로 축소되었으나 현재와 큰 변화는 없다. 선택과목의 증가로 국어와 수학 사교육의 풍선효과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내신의 비중이 높아지고, 수상 경력 개수 제한, 자율동아리 개수 제한, 소논문 학생부 미기재, 글자 수 축소, 방과 후 활동 기록 금지 등의 변화가 기정사실화됨으로써 자사고나 특목고가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다. 결국 종합평가에서 과한 스펙은 줄고 교과외의 부분을 축소함으로 내신점수 평가로 수렴하는 방향이다. 국민의 의견을 최대한으로 반영하여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였다고 보여진다.

2022년 대입을 준비하는 중3 학생 중 자사고나 특목고에 진학하여 내신 4등급 이상을 받을 자신이 없다면 일반고 진학을 고려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특히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특목고 자사고 뿐만 아니라 일반고도 선택할 수 있으므로 학교의 네임밸류보단 내가 잘 할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대입에 유리하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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