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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베테랑 에이스' 윤규진, 한화 연승-시즌 3승 모두 잡나

기사입력 2018.07.25 12:00 / 기사수정 2018.07.25 17:4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25일 수요일

대전 ▶ KIA 타이거즈 (황인준) - (윤규진) 한화 이글스


'실질적 에이스' 윤규진이 한화의 연승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윤규진은 꾸준히 호투를 이어오고 있지만 6월 22일 NC전 이후 승리가 없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무기력한 패배를 당한 KIA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선발 황인준은 시즌 2번째 선발 등판이다. 지난 6월 12일 SK전 선발 당시 3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 한 바 있다.

잠실 ▶ 삼성 라이온즈 (아델만) - (임찬규) LG 트윈스

4연패에 빠진 LG다. 잠시 주춤했던 임찬규는 최근 NC, 넥센을 상대로 연속 7이닝 3실점 호투하며 선발 2연승을 달렸다. 무대가 잠실(ERA 3.09)인 점도 호재다. 삼성은 최근 3연승으로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델만은 최근 선발 3연패지만, 두산과 한화를 상대로 각각 6이닝 3실점,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불붙은 타선에 힘입어 시즌 6승을 노린다.

사직 ▶ NC 다이노스 (왕웨이중) - (김원중) 롯데 자이언츠

연장 혈투 끝에 NC가 3연전 첫 경기를 가져갔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롯데에게 내상이 컸던 연장 패배였다. 선발 김원중은 6월 6일 NC전이 마지막 선발승이었다. 다시 만난 NC를 상대로 시즌 5승을 노린다. NC 선발 왕웨이중은 롯데 상대로 등판한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재미를 못 봤다. 후반기 첫 승을 노리고 있다.

고척 ▶ KT 위즈 (고영표) - (최원태) 넥센 히어로즈

토종 에이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아직 후반기 들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둘이다. 고영표는 넥센을 상대로 5이닝 6실점(5자책)으로 1패를 떠안은 바 있다. 최원태는 지난 19일 LG를 상대로 3이닝 7실점 조기 강판을 겪었다. KT를 상대로는 6이닝 1실점 1승을 거뒀던 좋은 기억이 있다.

문학 ▶ 두산 베어스 (유희관) - (산체스) SK 와이번스

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펼치는 두 팀이다. 두산의 유희관은 지난 19일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SK를 상대로는 5⅓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 시즌 문학 경기는 처음이다. SK 산체스는 10일 LG전, 19일 NC전 연달아 승리를 올렸다. 두산 상대로는 1패만을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2경기 3.86으로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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