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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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2007, 대전 시티즌 청평 전지훈련 떠나

기사입력 2009.06.04 18:06 / 기사수정 2009.06.04 18:06

온라인 기자



김호 감독은 지난 2007년 어수선하던 대전의 지휘봉을 맡고는 선수단을 이끌고 청평으로 향했다.

그 해 6강 진출이 어렵다고 판단되었던 대전시티즌은 마지막 5연승을 내달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대전시티즌의 팬은 김호 감독의 '청평매직'이라며 그 당시 전지훈련을 말한다.

올 시즌 역시 대전시티즌이 청평으로 향했다. 대전시티즌 선수단은 지난 5월 30일 바스코다가마와의 친선경기를 4:2로 승리한 후 기분 좋은 4일의 짧은 휴가를 마치고, 지난 4일 청평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김호 감독은 "올시즌 경기들을 통해 아직도 조직력과 전술훈련이 많이 부족함이 드러났다. 그러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며 선수단의 정신력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전시티즌의 청평전지훈련은 개인사정으로 팀을 떠난 용병 치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새로운 용병의 테스트 기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호 감독은 "몇몇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다. 공격 자원이 될 것이며, 영상을 통해 눈에 띈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제 경기력을 평가해 보겠다"고 밝혔다.

대전시티즌 전지훈련은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청평 에덴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되며, 대학팀 등을 상대로 두세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김호 감독(C)엑스포츠뉴스 DB,김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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