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5.11 07:00 / 기사수정 2018.05.11 00:3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형식이 고성희의 눈물에 흔들리고 말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 6회에서는 고연우(박형식 분)가 모의법정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연우는 강&함 입사 후 처음으로 모의법정에 나서 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서변(이태선)을 상대하게 됐다. 사건은 여자 아나운서들이 연루된 동영상 문제였다.
고연우는 서변과 함께 서로 윈윈하자며 합의를 제안했다. 서변은 고연우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고연우는 편한 마음으로 모의법정에 들어섰지만 서변이 합의한 적이 없다고 말을 바꾸며 미리 준비해온 모두진술을 시작했다.
위기에 처한 고연우는 머리를 굴려 간신히 재판장 강하연(진희경)으로부터 휴정을 얻어냈다. 고연우는 기지를 발휘해 이번 사건을 인격권 침해사건으로 바꾸기까지 했다. 강하연은 고연우의 순발력을 칭찬하면서도 합의서 하나 남기지 않고 서변에 뒤통수 맞은 것을 지적했다.

최강석(장동건)은 고연우의 모의법정 소식을 듣고는 고연우를 향해 모든 변수를 예상했어야 한다고 말해줬다. 또 모의법정 직전 고연우에게 "서변은 허영심에 자만심만 가득하다"며 "사건이 아니라 사람을 건드려라. 모의법정이 아니라 첫 승부다. 박살 내버려라"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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