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4.02 09:58 / 기사수정 2018.04.02 10:01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대군-사랑을 그리다'의 배우 재호가 윤시윤을 마음에 품고 있는 손지현에게 현실적인 충고를 건넸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에서 박기특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재호는 이휘(윤시윤 분)와 성자현(진세연)이 혼례를 준비하는 것을 도왔다. 그런 가운데 루시개(손지현)는 조선에 돌아온 뒤 이휘가 성자현 곁에만 있는 것을 질투했다.
루시개는 성자현의 부탁에 지난 3년간 북방에서 이휘와 함께 지냈던 이야기를 전했다. 세 사람이 고생한 이야기를 듣던 성자현은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이휘는 성자현을 위로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루시개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박기특은 루시개를 쫓아가 "왜 그러느냐"고 물었다. 루시개가 "나 저 여자 싫다"며 성자현을 질투하자 박기특은 "대군이 오냐오냐 해서 네가 까불어도 되는 줄 아는 것 같다"고 다그쳤다. 루시개는 박기특에게 "우리 그냥 돌아가면 안 되냐. 여기는 사람도 너무 많고 마음대로 볼 수 없다"고 토로했다. 박기특은 "그럼 그러든지. 돌아가면 맞아죽을 텐데 소원이면 가보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휘와 성자현의 혼례가 치러지는 날이 됐으나 루시개는 마음을 다스리지 못했다. 그를 다시 만난 박기특은 "정신 차려라. 마마는 이 나라의 대군"이라며 "엄한 마음 품어봤자 너만 힘들다"고 했다. 루시개가 "내 마음은 내 것"이라고 항변하자 박기특은 "그럼 밖으로 꺼내지마. 네 마음 너만 알고 아무한테도 보이지 마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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