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8:16
연예

'컬투쇼' 베테랑 태민·비글 비투비, 낮잠도 깨우는 유쾌남들 (종합)

기사입력 2017.10.19 15:41 / 기사수정 2017.10.19 15: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태민과 비투비가 유쾌한 에너지로 오후를 불태웠다. 

19일 방송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태민과 비투비가 출연했다. 

이날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최근 신곡 'MOVE'로 컴백한 태민이 출연했다. 태민은 'move'를 꼭 안무와 함께 봐달라며 '최강 퍼포머'답게 자신의 무대를 봐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자신의 가수 데뷔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태민은 "초등학생 때 공개오디션을 보고 들어갔다. 학원을 다니고 싶지 않았다"며 "원래 학원을 다녔는데 어린 나이에 학원을 다니는 게 너무 싫었다. 내가 춤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걸 알고 오히려 어머니가 많이 밀어주셔서 오디션을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디션을 보면 학원을 끊게 해주겠다고 했었는데 운이 좋게 붙었다. 속으로도 내심 하고 싶었는데 겉으로는 표현하지 못했었다"고 고백했다. 

'더 유닛'의 멘토로도 나서게 된 그는 어느덧 가수 데뷔 10년차. 이제는 샤이니가 어딜가나 선배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이어 '비글돌' 비투비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최근 발표한 '그리워하다'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투비는 직접 라이브로 '그리워하다'를 선보이며 변함없이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정일훈은 이번 앨범에 대해 "거의 대부분 자작곡이다. 임현식과 내가 작업한 '신바람'이라는 곡도 있다. 이민혁이 작업한 '기타'라는 곡도 있다"고 소개에 나섰다. 지난 솔로 프로젝트에 대해 서은광은 "멤버들도 다들 하고 싶어했다. 자기만의 음악색을 표현한 것 같아서 그 점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1위 공약으로 건 리얼리티 제작에 대해 서은광은 "컴백한 브이라이브때 멤버들끼리 장난으로 한 것"이라고 난색을 표했다. 비투비 멤버들은 "우리는 장난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서은광은 "큰일 났다. 연예뉴스까지 떴다. 걱정스럽다. 돈 좀 많이 벌어야 할 것 같다. 큰일이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비투비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뮤지컬 중인 이창섭과 서은광 외에도 육성재와 이민혁 등이 연기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이민혁은 "계획은 있는데 기회가 없다. 언제든지 나갈 계획은 있다. 어떤 캐릭터건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음침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 속을 알 수 없고 음산한 역할을 하고 싶다. 싸이코패스 느낌이나 미치광이같은 것도 좋다"고 강조했다. 

육성재는 "동물을 연기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뮤지컬 '캣츠'같이 그런 동물을 연구해서 해보고 싶다. 여우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고 이에 정일훈은 "장수풍뎅이는 어떠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태민과 비투비는 19일 방송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