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12 11:55 / 기사수정 2015.04.12 13:20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배우 김규리는 영화 '화장'을 통해 또 다시 진지한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이제 그의 이러한 모습은 당분간 만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9일 개봉한 영화 '화장'에서 김규리는 극 중 아름다운 젊음을 상징하는 추은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규리는 추은주를 통해 눈빛, 몸짓, 목선 하나까지 감정의 끈을 가져가며 고혹적인 아름다움으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하지만 김규리는 "센 이미지가 부각이 됐는데, 이제는 대중들이 그 이상을 안보고 싶어하는 것 같다. 스스로 재미가 없어지기도 했고, '화장' 이후에는 색다른 변신을 해보고 싶다"며 "밝은 김규리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화장'을 계기로 KBS 2TV '개그콘서트'도 나가보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그만큼 유쾌해지고 싶어요. 어릴 때부터 동네 남자 친구들하고 싸우면서 산도 타고 그러면서 컸거든요. 이제는 제 안에 있는 털털하고 밝은 역할을 보여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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