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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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멕시코 섹시 여배우,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

기사입력 2015.01.15 12:53 / 기사수정 2015.01.16 10:5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지난해 2월 실종된 멕시코 여배우가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피플닷컴 등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멕시코 여배우 카르멘 야리라 에스파르자 노리에가(27)가 멕시코시티의 한 고층 아파트 물탱크에서 발견됐다.
 
카르멘은 지난해 2월 실종된 상태로, 그녀의 행방을 찾기 위해 현지 경찰이 수사를 펴 온 상태였다. 
 
하지만 카르멘은 이날 물탱크에서 심하게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그녀임을 증명하는 것은 엉덩이와 가슴의 보형물, 코의 성형수술 흔적이었다. 그녀의 지인과 가족들은 카르멘의 시신임을 확인했다.
 
카르멘은 실종 당시 납치 의혹까지 불거졌다. 그녀의 친구들은 그녀가 성범죄 조직에 납치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결국 1년 가까이 지난 뒤 그녀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생전 거주하던 아파트 물탱크였으며, 현지 경찰은 해당 아파트의 월세를 내던 그녀의 전 남자친구를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사진 ⓒ카르멘 페이스북]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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