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1.13 21:21 / 기사수정 2014.11.13 23:20

[엑스포츠뉴스=안산, 임지연 기자] 남자배구 OK저축은행이 ‘강적’ 대한한공을 또다시 울리며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13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2(21-25, 25-21, 25-17, 22-25, 15-10)로 제압했다. OK저축은행은 이날 승리로 승점 2을 추가 삼성화재(승점 15)를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
출발은 대한항공이 좋았다. 대한항공은 1세트 9-9에서 시몬의 공격 범실로 앞서가는 점수를 만든 뒤 주포 산체스를 앞세워 달아났다. 또 강서브로 상대 진영을 흔들면서 블로킹으로 OK저축은행 주포 시몬 앞에 벽을 쳤다. 대한항공은 19-13까지 앞서갔다. 범실로 흔들리며 OK저축은행의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상대 서브 범실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신영수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챙겼다. 1세트 시몬의 공격 득점은 5점, 공격성공률은 30%대에 불과했다.
OK저축은행은 2세트 반격에 나섰다. 이번에는 시몬이 산체스와 신영수 앞에 벽을 치며 상대 공격을 블로킹으로 걷어냈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의 서브에이스까지 더해 5-2를 만들었다. 그러자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은 작전타임으로 분위기를 끊어가고자 했다. 또 대한한공은 7-9에서 대한항공은 상대 범실과 산체스의 퀵오픈을 묶어 9-9를 만들었다. 이후 2~3점 OK저축은행의 리드가 계속됐다. OK저축은행은 ‘시몬쇼’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OK저축은행은 기세를 몰아 3세트도 치고 나갔다. 공격 블로킹 서브에이스가 손쉽게 터졌다. 반면 대한항공은 공·수양면에서 흔들렸다. 주포 산체스의 공격마저 연거푸 상대 블로킹에 걸리면서 점수를 쌓을 방법이 없었다. 3세트는 OK저축은행의 일방적인 경기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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