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5.22 02:45 / 기사수정 2014.05.26 09:07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이승엽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7연승을 내달렸다. 한화 이글스는 넥센 히어로즈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 트윈스가 우규민의 호투로 KIA 타이거즈를 눌렀다. SK 와이번스는 모처럼 활발한 타격으로 NC 다이노스를 완파했다.

삼성의 상승세가 끝날 줄 모른다. 삼성은 최근 9연승을 기록 중인 장원준마저 격파하고 7연승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 맹타로 타선을 이끌었고 임창용은 8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는 장원준이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서는 황재균과 히메네스가 3안타를, 정훈과 김문호, 박종윤이 2안타씩을 때려냈지만 기회마다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결국 롯데는 무려 13개의 잔루를 남기며 패하고 말았다.
MVP 이승엽(2홈런 4타점)
'국민타자' 이승엽, 클래스는 영원하다

한화가 모처럼 터진 활발한 타격으로 넥센을 이겼다. 한화 김태균은 9회 쐐기를 박는 만루포를 포함해 3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다. 여기에 피에가 3안타를, 이용규와 한상훈, 정근우가 2안타씩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9회 넥센의 끈질긴 추격을 잘 막아낸 정대훈은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넥센은 4회부터 7회까지 연속득점에 성공하는 등 경기 막판까지 한화를 추격했다. 하지만 3점차 뒤진 9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김민성이 병살타를 치면서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생애 첫 선발 등판한 김대우는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해 승패없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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