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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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홈런 6타점' 나성범, 경기 전 '철렁'했던 사연

기사입력 2014.05.11 17:07 / 기사수정 2014.05.11 18:11

신원철 기자
NC 나성범이 11일 롯데전에서 1경기 개인 최다인 6타점을 올렸다.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나성범이 외야수 나성범이 1경기 개인 최다 타점인 6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 위험한 상황을 겪기도 했지만 경기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나성범은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4회와 7회 2루타, 8회 3점 홈런을 기록하며 무려 6타점을 쓸어담았다.

사실 나성범은 이날 경기 전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던 중 날아온 공에 오른쪽 뒷덜미를 맞았다. 경기장에는 일순 정적이 흘렀다. 타격 훈련을 하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모두 숨을 죽이고 나성범이 있는 곳으로 시야를 돌렸다. NC 김경문 감독은 "괜찮다. 하던 대로 하라"며 선수단에게 훈련 재개를 지시했다.

다행히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나성범은 곧바로 의무실로 들어가 아이싱을 하며 통증을 가라앉혔다. 구단 트레이너는 김 감독에게 "(나)성범이 괜찮습니다"라며 상태를 전했다. 당연히 선발 출전에도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5타수 3안타(1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롯데전 위닝 시리즈에 앞장섰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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