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내 연애의 모든 것'이 자체 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은 4.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보인 5.6% 보다 1.2%P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영(신하균 분)과 송준하(박희순)는 노민영(이민정)의 집 앞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송준하는 김수영을 무시했고, 이에 김수영은 "최소한 얼굴은 봐야 하는 거 아니냐"며 정색했다.
송준하는 "보자마자 자동으로 주먹 날릴 것 같아서"라고 답하며 김수영을 뿌리쳤고, 김수영 또한 송준하에게 덤벼들어 둘의 본격적인 주먹다짐이 시작됐다.
싸움이 끝나자 김수영은 "고맙다. 노민영한테 모른 척 해줘서"라고 말했고, 송준하는 "모른 척해준다고 봐준다는 뜻은 아니다. 그냥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생각 중이야"라고 말하며 고뇌를 드러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는 9.9%를, MBC '남자가 사랑할 때'는 9.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내 연애의 모든 것' 시청률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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