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유승호가 한정수에게 강문영을 없애라고 분부를 내렸다.
26일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13회에서는 옥황상제(유승호 분)가 저승사자(한정수 분)에게 칼을 건네며 홍련(강문영 분)의 몸 속에 들어간 동생 무연을 죽이라고 지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옥황상제는 저승사자가 자신을 찾아 오자 칼을 건네며 "심장을 겨눠라. 단 한 번의 일격만에 유효해"라며 칼을 건넸다. 이는 맑은 혼을 잡아 먹는 요괴인 홍련을 죽이라고 지시한 것을 의미한다.
이에 저승사자는 옥황상제에게 "저만이 그 아이의 존재를 없앨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라며 그 이유가 무엇이냐 물었다.
그러자 옥황상제는 "혈육이라 그렇다"라며 "혈육도 내칠만큼 강한 의지만이 그 아이를 멸할 수 있어"라고 단호히 말했다.
한편, 이날 무영은 자신의 동생인 무연을 만났으나 결국 칼로 찌르지 못하고 그냥 돌려 보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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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승호, 강문영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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