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양정웅 기자) 전반기 홈런 공동 1위인 오스틴 딘(LG 트윈스)이 홈런더비에서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개최되는 2026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LG 오스틴이 허리 불편감으로 출전이 불가하다는 의사를 KBO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따라 팬 투표 후순위 선수에게 순차적으로 출전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SSG 오태곤의 출장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오스틴은 올 시즌 전반기 85경기에서 타율 0.339(327타수 111안타), 27홈런 83타점 69득점, OPS 1.082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홈런은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함께 공동 1위이고, 타점 2위, 장타율(0.661) 1위 등 여러 부문에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오스틴은 팬 투표에서 1만 7889표를 획득해 4위를 기록, 8위까지 주어지는 올스타 홈런더비 출전권을 얻었다. 하지만 짧고 강하게 힘을 써야 하는 홈런더비 특성상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어 결국 출전을 단념하게 됐다.
그래도 본 경기에서는 오스틴을 볼 수 있다. KBO는 "11일 개최되는 올스타전 경기에는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오스틴을 대신해 선정된 오태곤은 전반기 74경기에서 타율 0.230, 9홈런 27타점, 7도루, OPS 0.695를 기록 중이다. 홈런더비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