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김종국이 자신에게 전주만 5분짜리 노래를 준 윤종신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또 윤종신은 김종국의 히트곡 제목도 틀려 웃음을 건네기도.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 319회는 31년째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 동갑내기 절친 윤종신과 장항준의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날 윤종신은 데뷔 이후 발표한 곡만 600여 곡에 달하는 음악 인생을 돌아본다.
윤종신은 "'좋니'가 저작권료 1위"라고 밝히며 '히트곡 메이커'의 면모를 뽐내는데, 윤종신의 주옥 같은 명곡들에 '옥탑즈'의 탄성이 쏟아지던 차에 김종국의 거침없는 한 마디가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는다.
김종국은 "남들은 다 좋은 곡 주더니 내가 곡 달라니까 전주만 5분짜리 노래를 주더라. 이 형 장난하나 싶었다"라며 오래 묵은(?) 서운함을 폭발시킨다.
이에 윤종신이 "종국이가 부른 '한 사람'을 듣고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꼭 곡을 주고 싶었다"라고 급히 해명에 나서지만, 김종국은 "'한 사람'이 아니고 '한 남자'야"라고 단번에 정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여기에 송은이까지 가세한다.
윤종신이 "남은 인생은 좋아했던 사람들에게 곡을 주면서 살고 싶다"라고 따스한 로망을 전하며 송은이에게 러브콜을 보내자, 송은이가 "난 안 받고 싶은데?"라며 단칼에 철벽을 치는 것.
예상 밖의 반응에 갈 곳을 잃은 윤종신은 급기야 '홍진경 맞춤곡'이라는 파격제안까지 건네며 주변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든다는 전언이다.
한편, 매주 금요일로 편성 시간을 옮겨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3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