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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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기 옥순, '확답' 원하는 상철에 답답…"광수와 배려 차이 느껴져" (나솔)

기사입력 2026.07.02 09:56 / 기사수정 2026.07.02 09:56

윤재연 기자
'나는 솔로' 방송 화면
'나는 솔로'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나솔' 32기 옥순이 장거리 문제, 수입 문제 등 현실적인 이야기를 꺼내며 확답을 요구하는 상철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후 옥순은 자신을 배려하며 대화한 광수와 비교됐다고 털어 놓았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민박’ 3일 차를 맞아 '랜덤 데이트'에 들어간 32기 돌싱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나는 솔로' 방송 화면
'나는 솔로' 방송 화면


셋째 날 아침, 가장 먼저 움직인 사람은 광수였다. 광수는 여자 숙소를 찾아가 옥순을 불러냈고, 잠옷 차림으로 나온 옥순은 광수의 코에 있는 점을 보더니 “저도 코에 점이 있다. 우리는 코 점 커플!”이라며 웃었다. 

두 사람이 유쾌한 ‘모닝 토크’를 나누던 시각, 영숙과 순자는 메이크업을 하면서 나란히 영식을 1순위로 꼽아 서로가 ‘라이벌’임을 알게 됐다. 

그러던 중, 영식이 순자를 불러냈다. 영식은 “어제까지는 감정이 ‘5대5’였다”며 순자와 영숙을 언급했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갑자기 아들 생각이 나면서 네 생각이 났다”고 순자에게 호감이 좀 더 커졌음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영숙 님과도 꼭 대화를 해보고 싶다”며 “오늘 안에 마음을 정리해서 솔직하게 말하겠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순자는 “그게 맞는 것 같다”며 “마음이 바뀌게 되면 어쩔 수 없는 거고”라고 쿨한 태도를 보였다. 

다시 여자 숙소로 들어간 순자는 영식과의 대화 내용을 영숙에게도 공유했다. 영숙은 “젠틀하네. (영식 님은) 확실해서 좋다”라며 영식에게 호감을 보였다.

옥순을 두고 광수와 경쟁 중인 상철도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나는 솔로'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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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광수와 옥순이 짧은 대화를 마치자, 바로 옥순을 데리고 가 ‘딥 토크’를 했다. 그는 장거리 문제와 결혼 후 육아 문제, 부부 수입 등에 대해 현실적인 이야기를 꺼냈고, 이에 대한 옥순의 확답을 원했다. 

옥순은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할 때는 아닌 것 같다”면서, “확답을 줄 수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옥순은 “대화하면서 살짝 답답함을 느꼈던 것 같다"라며 "광수 님은 제가 피곤할까 봐 금방 대화를 끝내주셨는데, 상철 님은 계속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더라. 그런 게 비교가 되는 거다. 배려의 차이가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옥순의 속마음을 알 리 없는 상철은 남자 숙소로 돌아가 광수의 속마음을 떠봤다. 

그는 옆에 있던 영철과 광수에게 “마음의 변동은 크게 없으시죠?”라고 물었는데, 영철의 답을 들어주던 광수는 정작 자신의 이야기는 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를 단단히 오해한 상철은 인터뷰에서 “광수 님한테서 제 질문에 대한 답을 못 들었다. 제가 거슬려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티가 많이 났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한편, 영수는 영숙에게 ‘모닝 토크’를 신청했다. 

그는 “얘기하면 할수록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져서 좋다”라고 영숙을 칭찬했다. 영숙은 “근데 어제 (영수 님이) 옥순 님을 선택하셨네?”라고 받아쳐 영수를 빵 터지게 했다. 

직후 영숙은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훨씬 차분했고 진지한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었다”고 말했고, ‘열 살 연상’이란 점에 대해서도 “나중에 ‘새치 염색’은 해줘야겠다’ 정도?”라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뒤이어 영숙과 마주친 영식은 자연스레 산책을 제안하며 단둘이 대화를 나눴다. 영식은 “오늘 데이트를 하고 나면 둘 중 한 사람에게는 정확하게 내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순자 님에게 아까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영숙은 “두 사람에 대한 퍼센티지가 어느 정도인지?”라고 물었는데, 영식은 “어제까지는 ‘50:50’ 이었는데 지금은 ‘순자 55: 영숙 45’ 정도”라고 구체적으로 답했다. 

이를 들은 영숙은 “사람 마음은 변할 수 있는 거고, 전 솔직하게 말해줘서 좋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솔로' 방송 화면
'나는 솔로' 방송 화면


복잡하게 감정이 꼬여가는 가운데, 제작진은 ‘랜덤 데이트’를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32기는 ‘부인’, ‘자기야’, ‘달링’, ‘마님’, ‘공주’, ‘스위티’ 등 연인간의 애칭이 적힌 점퍼를 골라 입고 매칭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정희는 광수와 커플이 됐고, 현숙은 영철, 영자는 영수, 순자는 영호, 정숙은 경수와 맺어졌다. 

‘인기녀’ 옥순은 광수, 상철이 아닌 경수와의 데이트를 원했지만 ‘사랑신’의 장난처럼 상철과 짝이 됐다. 이에 옥순은 인터뷰에서 “오늘 날인가 보다. 상철 님의 날”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마지막으로 영숙은 영식과 운명처럼 매칭됐지만, 영식은 자신을 “큐티”라고 부르는 영숙의 애교에 제대로 호응을 못하면서 당황스러워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영숙 님이 호칭을 10분 사이에 스무 번 넘게 부른 것 같다”며 “약간 기 빨리는 느낌?”이고 다른 돌싱남들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광수는 “그건 조절해주면 되지 않을까?”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영식은 “(영숙 님의 텐션이) 너무 올라가 있으니까 ‘내려와’라고 말하기도 미안하다”며 난감해했다.

옥순은 상철과 ‘랜덤 데이트’를 하면서 분위기를 띄워보려 애썼다. 옥순은 “허니, 텐션 올려!”라며 웃었고, 상철 역시 가벼운 농담에 이어 카주 연주까지 선보였다. 

그러나 상철은 광수 이야기를 꺼내며 견제심을 드러냈고, 이에 옥순은 “난 네(상철) 편도 아니고, 광수 편도 아니다”는 말로 광수에 대한 이야기를 중단시켰다. 

분위기가 차갑게 얼어붙은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수가 영숙에게 “만약 옥순 님의 2순위에 내가 없다면, 영숙 님에게 직진하겠다”고 ‘조건부 직진’을 선포하는가 하면, 상철이 광수에게 “형님에게 감정이 상한 포인트가 몇 개 있었다”며 서운한 감정을 터뜨리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한편, '나는 SOLO'는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Plus·ENA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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