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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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올드보이' 촬영 중 기절하듯 잠들었다…"3일 밤새니 내 의지 아냐" (핑계고)

기사입력 2026.06.29 11:35 / 기사수정 2026.06.29 11:35

이예진 기자
'핑계고'
'핑계고'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최민식이 과거 영화 '올드보이' 촬영 당시 3일간 밤샘 촬영을 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현재 촬영 환경의 변화에 만족감을 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팬미팅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MC 유재석, 양세찬과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의 주연 배우 최민식, 최현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최현욱에게 "밤을 새면 어떠냐"고 물었다. 최현욱은 "작년과 올해를 비교하면 많이 꺾였다. 예전에는 3~4시간만 자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었는데, 이제는 7~8시간은 자야 회복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남들은 잘 모르지만 본인이 느끼는 변화가 있다. 일이 많아져서 그럴 수도 있다"고 공감했다.

'핑계고'
'핑계고'


이를 듣던 최민식은 "잠을 잘 자야 한다"며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촬영하다 보면 밤샘 촬영을 할 때가 있는데 반드시 잠으로 갚아줘야 한다. 밀린 잠은 꼭 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올드보이'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예전에는 그런 게 없었다. 3일을 밤샌 적도 있다. 세트 바꾸는 동안 한 시간 정도 눈을 붙이는 식이었다"고 회상했다.

최민식은 "3일 정도 밤을 새우니까 내 의지와는 상관 없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내 의지가 아니다. 내가 잔 줄 모른다"라며 공감했다.

'핑계고'
'핑계고'


최민식은 "액션을 기다리다가도 잠이 들고, 촬영 중 '형, 코 골았어요'라는 말을 듣고 사과한 뒤 다시 연기한 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때는 촬영해야 할 분량이 많았고 세트를 다음 팀에 넘겨야 해서 어쩔 수 없이 몰아서 찍었다"며 "지금은 주 52시간 제도로 12시간 촬영하면 12시간 휴식이 보장된다. 몸도 회복하고 잠도 자면서 일할 수 있으니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달라진 제작 환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핑계고'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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